[한국사 기출] 제1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45번 문제 정답

문제

45. (가), (나)에 담긴 역사의식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가)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편찬할 때, 국사란 세상을 바로잡을 책이니, 크게 신이(神異)한 일로써 후세에 보여 줌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동명왕의 사적을 매우 간략하게 다루었다. 그러나 동명왕의 사적은 변화·신이하여 사람 눈을 현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로 나라를 창시하신 신의 자취인 것이다. …… 이러한 까닭에 시를 지어 기록하여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근본이 성인의 나라임을 알게 하려 할 뿐이다.

(나) 물론 단군께서 먼저 나시기는 하였으나 문헌으로 상고할 수 없다. 삼가 생각하건대 기자께서 우리 조선에 들어오시어 그 백성을 후하게 양육하고 힘써 가르쳐 주시어 머리를 틀어 얹는 오랑캐의 풍속을 변화시켜 문화가 융성하였던 제나라와 노나라 같은 나라로 만들어 주셨다. 그리하여 백성이 지금에 이르도록 그 은혜를 받아 예악의 습속이 왕성하게 계속되고 쇠퇴함이 없었으니, 우리 동방은 기자의 발자취에 대하여 집집마다 읽고 사람마다 익혀야 할 것이다.

① (가) – 우리나라를 소중화로 파악하고 있다.

② (가) – 민족적 자주 의식을 바탕으로 전통 문화를 이해하였다.

③ (나) – 세조의 반정으로 집권한 세력의 역사의식이 나타나 있다.

④ (나) – 실증적 역사 서술로 성리학적 세계관을 비판하였다.

⑤ (가), (나) – 몽골 침략기 우리 민족의 자주성이 반영되어 있다.

 

 

 

 

 

 

 

 

 

 

 

 

 

 

정답은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12년도 제1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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