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24번 문제 정답

문제

다음은 2007년도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2급 24번 문제와 정답이다.

 

24. 다음 글을 읽고 당시의 상황을 옳게 추론한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2점]

바야흐로 금나라가 전성기를 맞아 우리 나라를 신하로 삼으려 하였다. 여러 사람이 어지럽게 논의하였는데, 이 공(公)이 홀로 따지며 아뢰기를 “임금이 환란을 당하면 신하는 욕을 보게 되는 것이니, 신하는 감히 죽음을 아끼지 않습니다. 여진은 본래 우리 나라 사람의 자손으로서 신하가 되어 차례로 우리 임금께 조공을 바쳐 왔고, 국경 근처에 사는 사람도 모두 오래 전부터 우리 나라의 호적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찌 거꾸로 그들의 신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 때에 권신이 임금의 명령을 제멋대로 정하여 신하를 칭하면서 서약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진정 인종의 맑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공이 매우 부끄러워하고 슬퍼하였다.

<윤언이 묘지명>

< 보기>
ㄱ. 이 묘지명의 주인공은 자주파, 북진파의 인물이다.

ㄴ. 여진족은 윤관의 여진 정벌 이후부터 고려에 조공을 바쳐왔다.

ㄷ. 이 시기에 이자겸과 김부식 등의 문벌 귀족들은 금에 대한 사대를 주장하였다.

ㄹ. 이자겸이 사대를 주장할 때 묘청 등의 서경파는 서경 천도와 금나라 정벌을 주장하였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참고: 고려의 여진 정벌,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정답은 ②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07년도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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