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8번 문제 정답

1 문제
2 2007년도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3 한국사 시험 모음
4 연표

문제

다음은 2007년도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2급 8번 문제와 정답이다.

8. 다음 자료를 통하여 알 수 있는 당시의 사회상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설씨녀는 (신라의) 율리 민가의 여자이다. …… 진평왕 때에 그 아버지가 나이가 많았는데도 정곡(正谷)을 방어하는 당번이 되었다. 그녀는 아버지가 늙고 병들었기 때문에 차마 멀리 떠나보낼 수 없었으며, 또 여자의 몸이어서 아버지를 모시고 갈 수도 없었으므로, 다만 홀로 근심에 싸여 있었다. …… 사량부의 소년 가실이 설씨에게 자청하여 말했다. “나는 비록 한 나약한 사람이지만 일찍이 의지와 기개로써 자부하고 있으니, 원컨대 불초한 몸으로써 그대 아버님의 병역을 대신해 주기 바라오.” …… 아버지가 “어린 딸을 주어 그대 아내로 삼고 싶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마침 국가에서 사고가 있어 다른 사람을 보내어 교대시키지 않았으므로 가실은 6년 동안이나 머무르고 돌아오지 못했다. 그녀의 아비가 말하기를 “정해진 3년 기한이 넘었으니 다른 이에게 시집 가거라.”하였다.

<삼국사기>

< 보 기 >

ㄱ. 부유한 사람은 돈을 내는 것으로 군역의 의무를 대신하였다.

ㄴ. 한 차례의 군역에 소집되었을 때, 복무 기간은 3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ㄷ. 대신해서 군대에 갈 사람이 있으면 자신은 군역에서 면제될 수 있었다.

ㄹ. 40세 이상 백성은 원칙적으로 군역에서 면제되나, 국가비상시에는 예외였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정답은 ③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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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제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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