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35번 문제 정답

문제

다음은 2007년도 제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2급 35번 문제와 정답이다.

 

35. 다음은 서양인 선교사 마틴이 간도의 용정에서 약 20km 떨어진 장암동과 그 밖의 두 마을을 조사하고 기록한 것이다. 이 글과 관련된 사건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2 점]

촌락은 차례차례 매일 조직적으로 소각당하고 청년들은 사살되었다. 장암동에서는 높이 쌓아올린 곡물에 방화하고 촌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올 것을 명령하였다. 촌민들이 밖으로 나오면 늙은이든 어린이든 눈에 띄는 대로 사살하였다. 총알을 맞고도 죽지 않은 사람은 짚을 덮고 불로 태웠다. 새로 만든 무덤을 세어 보니 31개였다. 다른 두 마을을 방문하였다. 우리들은 불탄 집 19채와 무덤 또는 시체 36구를 목격하였다. 용정에 돌아오니 일본 병사들은 술에 취해 있었다.

① 1920년 가을에 일본군은 간도 지방의 동포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마을을 초토화하였다.

② 봉오동 전투에서 패배한 일본군은 간도 침략의 구실을 만들기 위해 훈춘 사건을 조작하였다.

③ 이 무렵, 만주 지역의 여러 독립군 부대들은 만주와 연해주의 접경 지대에 있는 밀산부로 이동하였다.

④ 밀산부에서 대한 독립군단을 결성한 독립군들은 러시아 영토로 넘어가 일본군에 대한 항전을 계속하였다.

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상설, 이동휘 등이 중심이 되어 대한 광복군 정부를 수립하였다.

 

 

 

 

 

 

 

 

 

 

 

 

참고: 간도 참변, 1910년대 국외 민족 운동 – 연해주

정답은 ⑤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07년도 제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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