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43번 문제 정답

문제

43. 다음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시기를 드라마로 제작하려고 할 때에 등장인물로 적합하지 않은 것은? [2점]

만득이가 떠난 후에도 마을 청년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징병이나 징용으로 끌려가 남자라고는 중늙은이 이상만 남게 되었다. …… 아주 나쁜 소식이 염병보다 더 흉흉하고 걷잡을 수 없이 온 동네를 휩쓸었다. …… 일본 본토나 남양 군도에 가서 일하고 싶은 처녀들은 지원하면 보내 주고, 나중에 집에 송금도 할 수 있다는 면사무소의 공문이 한바탕 돈 후 였지만, 그럴 생각이 있는 집은 한 집도 없었고, 설마 돈벌이를 강제로 보내리라고는 아무도 짐작을 못했다. 그러나 들려오는 소문은 그게 아니어서 몇 사람씩 배당을 받은 면사무소 노무과 서기들과 순사들이 과년한 딸 가진 집을 위협도 하고 다짜고짜 끌어가는 일까지 있다고 했다.

① 면에 설치된 신사에서 참배하는 학생과 부녀자들

② 조선 물산 공진회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상인

③ 황국 신민 서사 외우기를 강요하는 교사와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

④ 일본에 항공기 헌납 의사를 밝히는 기업가와 성전 참여를 독촉하는 문인

⑤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기를 강요하는 면서기와 이에 반발하는 마을 노인

 

 

 

 

 

 

 

 

 

 

 

 

참고: 일제의 국가 총동원법

정답은 ②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08년도 제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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