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45번 문제 정답

문제

45. 다음은 일제 강점기 어느 학교 개교식 참관기의 일부이다. 이 학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예과와 법문학부, 의학부만 완성하는 데 임시비만 500만 원가량 들었고, 경상비는 매년 40~50만 원이었다. 조선에 있는 10여 개 전문 학교 경상비를 다 합친 금액보다 많았다. 그 엄청난 경비는 물론 조선인의 고혈을 짜내 벌어들이는 세금으로 충당됐다. 그런데 그 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 중에서 조선인은 한 사람도 없었다. 168명 학생중에서 조선인은 고작 44명이었다. 출입문에서 사무원이 주는 그 학교 일람 비슷한 인쇄물을 읽을 때,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서글픈 느낌이 전광같이 머리로 지나가는 것을느낄 수 있었다.

① 1930년대 우리 역사와 우리말을 연구하는 조선학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② 일제가 민립 대학 설립 운동에 찬성하여 학교의 설립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③ 일제 강점기 최초로 설립된 대학으로 졸업생의 다수가 관료로 사회에 진출하였다.

④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주시경과 이승만을 배출하였다.

⑤ 교육 구국의 이념 아래 설립한 학교로 한국인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근대적 고등 교육 기관이었다.

 

 

 

 

 

 

 

 

 

 

 

 

정답은 ③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09년도 제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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