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44번 문제 정답

문제

44. (가)~(마)는 일제 강점기의 한국사 연구와 관련된 자료이다. 이 가운데 사관이 나머지 넷과 다른 하나는? [3점]

(가) 옛사람이 이르기를, 나라는 없어질 수 있으나 역사는 없어질 수 없다고 하였으니, 그것은 나라는 형체이고 역사는 정신이기 때문이다. 이제 나라의 형체는 허물어졌으나, 정신만이라도 오로지 남아 있을 수 없는 것인가.

(나) 역사란 무엇이뇨. 인류 사회의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 시간부터 발전하며 공간부터 확대하는 심적 활동의 상태의 기록이니, …… 조선사라 하면 조선 민족의 그리되어 온 상태의 기록이니라.

(다) 우리 조선의 역사적 발전의 전 과정은 …… 다른 문화 민족의 역사적 발전 법칙과 구별되어야 하는 독자적인 것이 아니며, 세계사적인 일원론적 역사 법칙에 의해 다른 민족과 거의 같은 궤도로 발전 과정을 거쳐 온 것이다.

(라) 조선인의 특수성을 표시하는 그 언어를 비롯하여 조선인의 과거상을 영사(映寫)하는 그 역사이며 또 조선인의 실생활을 조선말로 써내린 조선 문학 같은 것이 조선학을 구성한 중심 골자가 되어야 하겠다.

(마) ‘얼’은 인간 존재의 핵이며, 자성(自性)이자 불사불멸의 존재일뿐 아니라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으로서 역사의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역사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얼’을 찾는 데 있다.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⑤ (마)

 

 

 

 

 

 

 

 

 

 

 

 

정답은 ③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10년도 제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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