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7학년도 수능 국사 17번 해설 – 지전설 실학

문제

다음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국사 17번 문제 해설이다.

 

17. 다음과 같이 말한 사람의 주장으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고른 것은?

○ 천체가 운행하는 것이나 지구가 자전하는 것은 그 형세가 동일하니, 분리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중략)… 천체들이 서로 의존하고 상호 작용하면서 이루고 있는 우주 공간의 세계 밖에도 또 다른 별들이 있다.

○ 순임금은 동이(東夷) 사람이고 문왕은 서이(西夷) 사람이니, 왕후와 장상이 태어나는 곳이 따로 정해져 있겠는가? 진실로 하늘의 명을 받들어 이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면 이는 천하의 참 임금이라 일컬을 것이다.

<보기>
ㄱ. 청의 문물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

ㄴ. 주자의 가르침을 굳게 지켜야 한다.

ㄷ. 문벌 제도를 철폐하고 부국강병을 이루어야 한다.

ㄹ. 오랑캐에 당한 수치를 씻고 대의명분을 바로 세워야 한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해설

조선 후기 서양 과학의 영향을 받아 지전설을 주장하는 김석문, 홍대용 등이 등장했다. 지전설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비판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더불어 실학은 18세기에 가장 활발하였으며 대부분의 실학자들은 민생 안정과 부국강병을 목표로 하여 비판적이면서도 실증적인 논리로 사회 개혁론을 제시하였다.

 

ㄱ. 청의 문물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주자의 가르침을 굳게 지켜야 한다.

주자 중심의 성리학의 한계성을 자각하고 이를 비판하면서 현실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를 탐구하려는 움직임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실학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문벌 제도를 철폐하고 부국강병을 이루어야 한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ㄹ. 오랑캐에 당한 수치를 씻고 대의명분을 바로 세워야 한다.

병자호란이 끝나고 청을 북벌을 하자는 북벌론이 등장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이다.

 

2007학년도 수능 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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