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7학년도 9월 한국근현대사 모의평가 20번 해설 – 반민특위

문제

다음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 한국근현대사 20번 문제 해설이다.

 

20. 다음 자료에서 언급된 친일파 청산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① 친일파 척결을 주도하던 국회 의원들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다.

② 이승만 정부는 경찰을 동원하여 반민특위를 습격하고 직원들도 연행하였다.

③ 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조사 활동은 처벌보다는 진상 규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④ 미군정은 조선 총독부 출신 관료와 경찰들을 활용하면서 친일파 처단을 외면하였다.

⑤ 일부 우익 세력은 체포된 반민족 행위자들이 공산당과 싸운 애국자라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였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해설

1948년 9월, 제헌 국회에서는 민족적 과제인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 정기를 바로잡기 위해 반민족 행위 처벌법을 제정하였다.

또한 이 법을 근거로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 위원회(반민특위)와 특별 재판부가 조직되었다.

 

① 친일파 척결을 주도하던 국회 의원들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다.

반민특위 소속 국회 의원들 중 일부가 공산당과 접촉하였다는 구실로 구속되었다(국회 프락치 사건).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이승만 정부는 경찰을 동원하여 반민특위를 습격하고 직원들도 연행하였다.

독립운동가를 고문한 혐의로 고위급 경찰이 체포되자 일부 경찰이 반민 특위 사무실을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반민특위 습격 사건).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반민족 행위자에 대한 조사 활동은 처벌보다는 진상 규명을 목적으로 하였다.

반민족 행위 처벌법에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처벌하고, 재산 몰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미군정은 조선 총독부 출신 관료와 경찰들을 활용하면서 친일파 처단을 외면하였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일부 우익 세력은 체포된 반민족 행위자들이 공산당과 싸운 애국자라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였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이다.

 

2007학년도 9월 한국근현대사 수능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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