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신라의 삼국 통일 – 기출 요약

신라의 삼국 통일

당의 한반도 장악 야심

당이 신라와 연합하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것은, 결국 신라를 이용하여 한반도 전체를 장악하려는 야심 때문이었다.

당은 백제의 옛 땅에 웅진 도독부를, 고구려의 옛 땅에는 안동 도호부를, 신라 경주에는 계림 도독부를 두고 신라 귀족의 분열을 획책하여 한반도 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신라의 대응

신라는 고구려의 왕족 안승으로 하여금 금마저(전북 익산)에 보덕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하여 고구려 부흥 운동 세력을 후원했다.

또한, 백제 땅에 대한 지배권을 장악하였다.

 

나⋅당 전쟁과 삼국 통일

신라는 남침해 오던 당의 20만 대군을 매소성 전투에서 격파하여 나⋅당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였고, 금강 하구의 기벌포 전투에서 당의 수군을 섬멸하였으며, 평양에 있던 안동 도호부도 요동성으로 밀어 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삼국 통일을 이룩하였다(676년).

 

한계와 의의

신라의 삼국 통일은 외세의 이용과 대동강에서 원산만까지를 경계로 한 이남의 땅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당의 세력을 무력으로 몰아 낸 사실에서 자주적 성격을 인정할 수 있다. 또, 고구려⋅백제 문화의 전통을 수용하고 경제력을 확충함으로써 민족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참고: 국사 편찬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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