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성 강조
성리학의 절대화와 형식화를 비판하며 실천성을 강조한 양명학은 중종 때에 조선에 전래되었다.
학자들 사이에 관심을 끌어가던 양명학은 이황이 정통 주자학 사상과 어긋난다며 비판하면서 이단으로 간주되었다.
강화 학파
18세기 초에 정제두는 강화도로 옮겨 살면서 몇몇 소론 학자가 명맥을 이어가던 양명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학파로 발전시켰다.
그는 일반민을 도덕 실천의 주체로 인정하였으며, 양반 신분제를 폐지하자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이 정권에서 소외된 소론이었기 때문에, 그의 학문은 집안의 후손과 인척을 중심으로 하여 계승되었다.
강화 학파는 양명학을 바탕으로 역사학, 국어학, 서화, 문학 등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갔으며, 실학자들과도 영향을 주고받았다.
참고: 국사 편찬 위원회
관련 문서
- 조선 후기 양명학의 수용 관련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모음
- 조선 후기 양명학의 수용 관련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기출 모음
- 조선 후기 양명학의 수용 관련 공무원 시험 기출 모음
- 한국사 이론 – 조선 후기
- 한국사 이론 전체
- 조선 후기 역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