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회 9급 한국사 가책형 20번 기출문제 – 옥저, 동예, 부여, 삼한

문제

20. 다음 설명은 고조선 이후 만주와 한반도에 등장한 여러 나라의 특징을 나타낸 것이다. (ㄱ)~(ㄹ) 나라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ㄱ) 소녀가 10여 세가 되면 양가에서 서로 혼인할 것을 약속한 뒤, 소녀는 남자집에 보내졌다. 소녀가 장성하여 처녀가 되면 다시 본가로 돌려보낸다. 처녀집에서는 돈을 요구하고 그것이 지불된 뒤에야 처녀는 신랑집으로 가게 되었다.

(ㄴ) 언어와 풍습은 대체로 고구려와 같았다. 그 읍락은 산과 내[川]를 경계로 하여 구역이 나뉘어 있어 함부로 다른 구역에 들어갈 수 없었다 한다. 그리고 이를 어겼을 경우 곧 벌책을 가하여 생구(生口), 즉 노예와 소나 말로 보상하게 하였는데, 이를 일컬어 ‘책화(責禍)’라 하였다.

(ㄷ) 이 나라에는 왕 아래에 가축의 이름을 딴 마가·우가·저가·구가와 대사자·사자 등의 관리가 있었다. 이들 가는 저마다 따로 행정 구획인 사출도를 다스리고 있어서, 왕이 직접 통치하는 중앙과 합쳐 5부를 이루었다. 왕이 죽으면 많은 사람을 껴묻거리와 함께 묻는 순장의 풍습이 있었다.

(ㄹ) 이 나라에서는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업이 발달하였다. 이에 따라 해마다 씨뿌리기가 끝난 5월과 추수가 끝난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 이 때 낮이나 밤이나 술자리를 베풀고 축제를 벌였다. 춤출 때에는 수십 명이 줄을 서서 땅을 밟으며 장단을 맞추었다.

① (ㄱ) – 서옥제라는 풍속과 동맹이라는 제천행사를 실시하였다.

② (ㄴ) – 정치와 제사가 분리된 제정분리 사회였으며, 천군이 소도라는 영역을 지배하였다.

③ (ㄷ) – 농사일이 모두 끝난 12월에 영고를 행하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가무를 즐겼다.

④ (ㄹ) – 읍군과 삼로가 각각 자신의 부족을 다스렸다.

⑤ (ㄱ)∼(ㄹ) 모두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였다.

 

 

 

 

 

 

 

 

 

 

 

 

 

 

정답은 ③번이다.

 

출처: 국회채용시스템

2015년도 국회 9급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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