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기상직 7급 한국사 A책형 4번 기출문제 – 통일 신라 말 진성여왕

문제

문 4. 다음 자료에 나타난 시기의 사실로 옳은 것은?

○ 서너 명의 총신들이 권력을 마음대로 하여 정사를 어지럽히니 도적이 벌떼처럼 일어났다. 나라 사람들이 이를 근심하여 다라니(陀羅尼) 은어를 지어 길 위에 던져두었다.

○ 다라니는 이렇다.

“나무망국 찰니나제 판니판니 소판니 우우삼아간 부이사바하(南無亡國 刹尼那帝 判尼判尼 蘇判尼 于于三阿干鳧伊娑婆訶).” 풀이하는 이가 말하기를 “찰니나제(刹尼那帝)는 여왕을 말하고 판니판니 소판니(判尼判尼 蘇判尼)는 두 소판을 말한 것이니, 소판은 관작(官爵)의 이름이요, 우우삼아간(于于三阿干)은 서너 명의 총신을 말한 것이며, 부이(鳧伊)는 부호(鳧好)를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 삼국유사 –

○ 이때 이름 없는 자가 당시의 정치를 비방하는 글을 지어 조정의 길목에 내걸었다. 왕이 사람을 시켜 그 자를 찾도록 했으나 잡지 못했다. 어떤 자가 왕에게 말하기를 “이는 분명 뜻을 이루지 못한 문인의 행위일 것입니다. 아마대야주의 은자거인(巨仁)이 아닌가 합니다.”라고 하였다. 왕이 거인을 잡아 도성의 감옥에 가두게 하고 장차 처형하려 하였다. 거인이 분하고 원통해 감옥의 벽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우공(于公)이 통곡하자 3년간 가물었고, 추연(鄒衍)이 슬픔을 품으니 5월에 서리가 내렸는데 지금 나의 근심을 돌이켜보면 옛날과 비슷하건만 황천은 말이 없고 단지 푸르기만 하구나.”

그날 저녁에 갑자기 구름과 안개가 덮이고 벼락이 내리치면서 우박이 쏟아졌다. 왕이 두려워 거인을 풀어주고 돌려보냈다.

– 삼국사기 –

① 인평(仁平)이라는 연호를 사용하였다.

② 태평송을 지어 당의 황제에게 바쳤다.

③ 비담과 염종의 난을 진압하였다.

④ 궁예가 북원과 명주를 습격하였다.

 

 

 

 

 

 

 

 

 

 

 

 

 

 

정답은 ④번이다.

 

출처: 기상청

2016년도 기상직 7급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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