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고급 31번 기출문제 – 홍경래의 난, 임술 농민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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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31. (가), (나)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2점]

(가) 평서대원수는 급히 격문을 띄우노니 우리 관서(關西)의 부로 자제와 공사천민 모두 이 격문을 들으라. …… 심지어 권세 있는 집의 노비들도 관서 사람[西人]을 보면 반드시 평안도놈[平漢]이라 일컫는다. 관서 사람으로서 어찌 원통하고 억울하지 않겠는가. …… 이제 격문을 띄워 먼저 여러 고을의 수령에게 알리노니, 절대로 동요치 말고 성문을 활짝 열어 우리 군대를 맞이하라.

(나) 임술년 2월 19일, 진주 백성 수만 명이 머리에 흰 수건을 두르고 손에는 나무 몽둥이를 들고 무리를 지어 진주 읍내에 모여 서리들의 가옥 수십 호를 불사르고 부수니, 그 움직임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① (가) – 황토현에서 관군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② (가) – 사건의 수습을 위해 박규수가 안핵사로 파견되었다.

③ (나) – 삼정이정청 설치의 계기가 되었다.

④ (나) – 지역 차별에 반발한 홍경래가 주도하여 봉기하였다.

⑤ (가), (나) – 남접과 북접이 연합하여 조직적으로 전개되었다.

정답은 ③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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