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7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심화 6번 기출 해설

문제

6. (가), (나) 사이의 시기에 있었던 사실로 옳은 것은? [3점]

(가) 왕이 태자 김법민을 보내 병선 100척을 거느리고 덕물도에서 소정방을 맞이하게 하였다. 소정방이 김법민에게 말하기를, “나는 7월 10일에 백제의 남쪽에 이르러 대왕의 군대와 만나서 의자(義慈)의 도성을 무찔러 깨뜨리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나) 사찬 시득이 수군을 거느리고 소부리주 기벌포에서 설인귀와 싸웠는데 연이어 패배하였다. 다시 나아가 크고 작게 22번 싸워 이기고, 4천여 명의 목을 베었다.

① 을지문덕이 살수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② 복신과 도침이 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하였다.

③ 윤충이 군사를 이끌고 대야성을 함락시켰다.

④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영류왕을 시해하였다.

⑤ 김춘추가 당으로 건너가 군사 연합을 성사시켰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 해설

(가) 왕이 태자 김법민을 보내 병선 100척을 거느리고 덕물도에서 소정방을 맞이하게 하였다. 소정방이 김법민에게 말하기를, “나는 7월 10일에 백제의 남쪽에 이르러 대왕의 군대와 만나서 의자(義慈)의 도성을 무찔러 깨뜨리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나) 사찬 시득이 수군을 거느리고 소부리주 기벌포에서 설인귀와 싸웠는데 연이어 패배하였다. 다시 나아가 크고 작게 22번 싸워 이기고, 4천여 명의 목을 베었다.

위 자료의 내용은 백제 멸망과 삼국 통일 과정에 대한 내용이다.

(가) 660년, 백제는 신라의 김유신이 이끄는 군대와 당나라 소정방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되면서 멸망했다.

(나) 676년, 백제와 고구려의 멸망 후 신라는 당나라와의 나⋅당 전쟁에서 기벌포 전투와 매소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뒤 삼국 통일을 이룩하였다.

 

① 을지문덕이 살수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살수대첩은 612년에 있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복신과 도침이 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하였다.

백제 멸망 후 백제 부흥 운동 당시 복신과 도침이 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윤충이 군사를 이끌고 대야성을 함락시켰다.

백제 멸망 전 백제 의자왕이 윤충에게 군사를 이끌고 대야성을 함락시키게 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영류왕을 시해하였다.

연개소문의 정변이 있던 것은 백제 멸망 전인 642년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김춘추가 당으로 건너가 군사 연합을 성사시켰다.

나·당 연합이 성립된 것은 648년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②번이다.

 

의자왕
  • 신라의 대야성을 비롯한 40여 개의 성을 빼앗았다.
  • 신라에서 당으로 가는 교통로를 끊기 위해 고구려와 함께 당항성을 공격하였다.
  • 백제는 내부적으로 정치 질서의 문란과 지배층의 향락으로 국가적 일체감을 상실였고, 결국 사비성이 함락되면서 멸망했다(660년).

 

고구려와
수·당 전쟁
  • 612년 살수 대첩(수나라)
  • 천리장성 축조(당나라 대비)
  • 642년 연개소문 정변, 영류왕 살해, 보장왕 즉위
  • 645년 안시성 전투(당나라)
멸망
  • 연개소문이 죽은 후에 지배층의 권력 쟁탈전으로 국론이 분열
  • 668년,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

 

백제, 고구려
멸망
  • 648년, 신라는 백제가 침략해 오는 것에 대응하여 고구려와의 연합을 꾀했으나 성공하지 못하자 김춘추가 당으로 건너가 당과 군사 동맹을 맺음
  • 660년, 김유신의 신라군과 소정방의 당군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되면서 백제 멸망
  • 668년,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고구려 멸망
백제, 고구려
부흥 운동
  • 백제 부흥 운동
    • 복신과 흑치상지, 도침 등은 왕자 부여풍을 왕으로 추대
    • 복신과 도침은 주류성, 흑치상지는 임존성을 거점으로 군사를 일으김
    • 200여 성을 회복하고 사비성과 웅진성의 당군을 공격하면서 4년간 저항하였으나,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부흥 운동은 좌절
    • 663년, 왜의 수군이 백제 부흥군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강 입구까지 왔으나 패배

 

  • 고구려 부흥 운동
    • 보장왕의 서자 안승을 받든 검모잠과 고연무 등은 고구려의 유민을 모아 부흥 운동을 전개
    • 검모잠은 한성, 고연무는 오골성을 근거지로 삼음
    • 신라는 고구려의 왕족 안승으로 하여금 금마저(전북 익산)에 보덕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하여 고구려 부흥 운동 세력을 후원
신라의
삼국 통일
  • 676년, 신라는 당나라와의 나⋅당 전쟁에서 매소성 전투와 기벌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둬 삼국 통일을 이룩

 

고구려 백제 신라
612년 살수 대첩

642년 연개소문 정변

645년 안시성 전투

 

 

 

668년 고구려 멸망

 

 

 

 

 

 

 

660년 백제 멸망

663년 백강 전투 패배

 

 

 

 

 

 

 

648년 나·당 연합 성립

 

 

 

 

675년 매소성 전투

676년 기벌포 전투, 삼국 통일

기출 문제 키워드

2026년 제7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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