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급 PSAT 언어논리 나책형 2번 해설 – 각궁 경궁 쇠뇌

문제

2.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것은?

활은 기병 무예를 중시한 고려의 주요 무기였다. 고려 초 왕건의 기병 부대가 사용한 활은 각궁으로, 고구려 무용총에도 각궁으로 사냥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오래된 활이다. 기마용 활인 각궁은 길이가 1m 정도로 작아 말 위에서 쏘기에 적합했다. 활의 몸체를 나무로 만들고 중앙의 굽은 부분에는 짐승의 뼈를 얇게 덧붙였는데, 탄력성이 매우 강해 사정거리가 약 250m에 달했다. 각궁을 쓰는 왕건의 부대는 후백제와의 통일 전쟁에서 수세를 공세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고려의 특수 보병 부대인 경궁군과 정노군도 활을 다루는 부대였다. 경궁군이 다루는 경궁은 크기가 크고 장력이 강해서 관통력이 강한 비기계식 활이었다. 경궁은 주로 적진에 설치된 시설이나 방어진을 파괴할 때 사용했는데, 시위를 당기는 것에도 각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힘과 전문적 기술이 요구됐다. 그래서 경궁군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정노군은 쇠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대였다. 쇠뇌는 나무로 된 활틀과 발사 장치인 뇌기를 이용해 화살을 자동으로 발사하는 기계식 활이다. 뇌기는 시위를 거는 걸쇠, 방아쇠 멈춤개, 방아쇠로 구성되어 있다. 쇠뇌는 시위를 당겨 걸쇠에 걸어 놓고 목표물을 조준한 다음 방아쇠를 당김으로써 화살을 추진시킨다. 쇠뇌는 몸을 은폐한 채로 상대를 쏠 수 있으며 기계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활에 비해 명중률도 높았다. 그러나 비기계식 활로는 분당 여섯 발을 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쇠뇌는 한 발밖에 못 쏴 시간당 발사 횟수 면에서는 불리했다.

각궁이나 경궁을 제대로 다루려면 충분한 근력과 기술이 있어야 하지만, 쇠뇌는 방아쇠만 당기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힘과 기술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었다. 또 쇠뇌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데까지 걸리는 연습 시간도 경궁에 비하면 훨씬 짧았다. 전투에서 장시간 활을 쏘더라도 비기계식 활에 비해 체력 소모가 훨씬 적었다. 쇠뇌의 이런 장점 때문에 윤관은 여진 정벌 때 새로 편성한 별무반에 정노군을 포함하였다.

① 경궁은 탄력이 뛰어나 주로 기병 부대에서 적군의 방어진을 파괴할 때 사용되었다.

② 윤관이 여진 정벌을 위해 새로 편성한 부대에는 비기계식 활을 다루는 부대가 제외되었다.

③ 쇠뇌를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은 각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④ 경궁은 쇠뇌보다 시간당 발사 횟수 면에서 뛰어났고, 쇠뇌는 경궁보다 명중률 면에서 뛰어났다.

⑤ 고구려 무용총에 그려진 활을 쏘기 위해서는 활틀과 뇌기를 다루는 충분한 근력이 필요하였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경궁은 탄력이 뛰어나 주로 기병 부대에서 적군의 방어진을 파괴할 때 사용되었다.

기마용 활인 각궁은 길이가 1m 정도로 작아 말 위에서 쏘기에 적합했다. 활의 몸체를 나무로 만들고 중앙의 굽은 부분에는 짐승의 뼈를 얇게 덧붙였는데, 탄력성이 매우 강해 사정거리가 약 250m에 달했다.

경궁군이 다루는 경궁은 크기가 크고 장력이 강해서 관통력이 강한 비기계식 활이었다. 경궁은 주로 적진에 설치된 시설이나 방어진을 파괴할 때 사용했는데, 시위를 당기는 것에도 각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힘과 전문적 기술이 요구됐다.

탄력성이 좋은 활은 경궁이 아닌 각궁이다. 경궁은 장력이 강하다.

경궁이 주로 기병 부대에서 사용되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윤관이 여진 정벌을 위해 새로 편성한 부대에는 비기계식 활을 다루는 부대가 제외되었다.

쇠뇌는 나무로 된 활틀과 발사 장치인 뇌기를 이용해 화살을 자동으로 발사하는 기계식 활이다. 뇌

쇠뇌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데까지 걸리는 연습 시간도 경궁에 비하면 훨씬 짧았다. 전투에서 장시간 활을 쏘더라도 비기계식 활에 비해 체력 소모가 훨씬 적었다. 쇠뇌의 이런 장점 때문에 윤관은 여진 정벌 때 새로 편성한 별무반에 정노군을 포함하였다.

윤관이 여진 정벌을 위해 새로 편성한 부대에 기계식 활인 쇠뇌를 사용하는 정노군을 포함된 사실은 맞지만, 비기계식 활을 다루는 부대가 제외되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쇠뇌를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은 각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경궁군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다.

쇠뇌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데까지 걸리는 연습 시간도 경궁에 비하면 훨씬 짧았다.

경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은 각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쇠뇌를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이 각궁을 쓰는 병사를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경궁은 쇠뇌보다 시간당 발사 횟수 면에서 뛰어났고, 쇠뇌는 경궁보다 명중률 면에서 뛰어났다.

쇠뇌는 몸을 은폐한 채로 상대를 쏠 수 있으며 기계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활에 비해 명중률도 높았다. 그러나 비기계식 활로는 분당 여섯 발을 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쇠뇌는 한 발밖에 못 쏴 시간당 발사 횟수 면에서는 불리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고구려 무용총에 그려진 활을 쏘기 위해서는 활틀과 뇌기를 다루는 충분한 근력이 필요하였다.

활은 기병 무예를 중시한 고려의 주요 무기였다. 고려 초 왕건의 기병 부대가 사용한 활은 각궁으로, 고구려 무용총에도 각궁으로 사냥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오래된 활이다.

쇠뇌는 나무로 된 활틀과 발사 장치인 뇌기를 이용해 화살을 자동으로 발사하는 기계식 활이다.

각궁이나 경궁을 제대로 다루려면 충분한 근력과 기술이 있어야 하지만, 쇠뇌는 방아쇠만 당기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힘과 기술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다룰 수 있었다.

고구려 무용총에 그려진 활은 비기계식 활인 각궁으로, 활틀과 뇌기가 없다. 활틀과 뇌기는기계식 활인 쇠뇌에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④번이다.

2026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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