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급 PSAT 언어논리 나책형 31번 해설 – 분묘 기지권 관습법

문제

31. 다음 글의 ㉠과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민사 법률관계에서 실정법뿐만 아니라 관습법도 권리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 관습법이란 사회적 관행이 그 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으로 받아들여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관행이 바뀌면 관습법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관습법에 근거한 권리의 내용 중에서 관행만으로는 특정하기 어려운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비슷한 법률관계에 대해 적용되는 민법 규정을 유추 적용하거나 헌법상의 원칙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보충된다.

분묘 기지권은 관습법을 근거로 인정되는 토지 이용권의 일종으로서, 타인이 소유한 토지에 분묘를 유지하기 위해 그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이다. 분묘 기지권이 분묘가 설치된 토지 소유자의 승낙으로 발생하는 경우, 토지 사용료 지급 여부는 당사자 간의 약정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분묘 기지권은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관습법에 의하면 타인이 소유한 토지에 무단으로 분묘를 설치한 자도 그 기지를 점유한 후 20년간 분쟁 없이 분묘를 유지하면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다. 과거의 관습법에 의하면 이처럼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 자에게는 사용료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효취득으로 분묘 기지권을 취득한 자가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는 의견과 ㉡부담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보 기>
ㄱ. 헌법에 의하면,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소유자의 승낙 없이 제한하는 경우에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보상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이는 ㉠을 강화한다.

ㄴ. 민법상의 토지 이용권인 지상권이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하는 경우에 그 지상권자는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데, 이는 ㉡을 약화한다.

ㄷ. 분묘 기지권을 인정하는 관습법이 성립할 당시에는 타인의 토지에 분묘를 설치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타인의 토지를 사용하는 자는 그 목적이 무엇이든 사용료를 지급하는 관행이 확산되었다면, 이는 ㉡을 약화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ㄱ. 헌법에 의하면,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소유자의 승낙 없이 제한하는 경우에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보상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이는 ㉠을 강화한다.

민사 법률관계에서 실정법뿐만 아니라 관습법도 권리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 관습법이란 사회적 관행이 그 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으로 받아들여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관행이 바뀌면 관습법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관습법에 근거한 권리의 내용 중에서 관행만으로는 특정하기 어려운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비슷한 법률관계에 대해 적용되는 민법 규정을 유추 적용하거나 헌법상의 원칙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보충된다.

그러나 분묘 기지권은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관습법에 의하면 타인이 소유한 토지에 무단으로 분묘를 설치한 자도 그 기지를 점유한 후 20년간 분쟁 없이 분묘를 유지하면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다. 과거의 관습법에 의하면 이처럼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 자에게는 사용료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효취득으로 분묘 기지권을 취득한 자가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는 의견과 ㉡부담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민사 법률관계에서 관습법은 권리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

헌법에 의하면,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소유자의 승낙 없이 제한하는 경우에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보상이 제공되어야 한다.

법적 근거 ∧ 보상 제공

법적 근거인 관습법에 의하면 타인이 소유한 토지에 무단으로 분묘를 설치한 자도 그 기지를 점유한 후 20년간 분쟁 없이 분묘를 유지하면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다.

그러므로 헌법에 의하면, 20년 간 무단으로 분묘를 유지하면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하고,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를 지급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민법상의 토지 이용권인 지상권이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하는 경우에 그 지상권자는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데, 이는 ㉡을 약화한다.

관습법에 근거한 권리의 내용 중에서 관행만으로는 특정하기 어려운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비슷한 법률관계에 대해 적용되는 민법 규정을 유추 적용하거나 헌법상의 원칙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보충된다.

그러나 분묘 기지권은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관습법에 의하면 타인이 소유한 토지에 무단으로 분묘를 설치한 자도 그 기지를 점유한 후 20년간 분쟁 없이 분묘를 유지하면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다. 과거의 관습법에 의하면 이처럼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 자에게는 사용료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효취득으로 분묘 기지권을 취득한 자가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는 의견과 ㉡부담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민법 규정 역시 관습법에 근거한 권리의 내용 중에서 관행만으로는 특정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유추 적용할 수 있다.

민법상의 토지 이용권인 지상권이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하는 경우에 그 지상권자는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면, 분묘 기지권을 취득한 자가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를 지급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ㄷ. 분묘 기지권을 인정하는 관습법이 성립할 당시에는 타인의 토지에 분묘를 설치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타인의 토지를 사용하는 자는 그 목적이 무엇이든 사용료를 지급하는 관행이 확산되었다면, 이는 ㉡을 약화한다.

민사 법률관계에서 실정법뿐만 아니라 관습법도 권리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다. 관습법이란 사회적 관행이 그 사회 구성원들에게 법으로 받아들여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관행이 바뀌면 관습법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그러나 분묘 기지권은 토지 소유자의 승낙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관습법에 의하면 타인이 소유한 토지에 무단으로 분묘를 설치한 자도 그 기지를 점유한 후 20년간 분쟁 없이 분묘를 유지하면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다. 과거의 관습법에 의하면 이처럼 분묘 기지권을 시효취득한 자에게는 사용료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효취득으로 분묘 기지권을 취득한 자가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는 의견과 ㉡부담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관행이 바뀌면 관습법의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분묘 기지권을 인정하는 관습법이 성립할 당시에는 타인의 토지에 분묘를 설치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타인의 토지를 사용하는 자는 그 목적이 무엇이든 사용료를 지급하는 관행이 확산되었다면,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⑤번이다.

2026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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