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3 외교관후보자 선발 언어논리 인책형 37번 해설 – 지능 테스트 강화 약화

개요

다음은 2013년 국가공무원 외교관후보자 선발 PSAT 언어논리영역 인책형 37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37. 다음 글의 주장을 약화하는 사례를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지능 테스트와 관련하여 지능을 결정하는 것으로 생물학적 요인과 사회환경적 요인의 영향력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다. 실제로 지능에는 생물적인 유전과 환경의 영향이 공존한다. 지능 테스트가 측정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결합된 결과이다. 따라서 개인의 지능 수준은 유전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요인A와 환경 자극의 결과를 나타내는 요인B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런데 선천적인 지능만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테스트는 이미 습득된 지식과 습관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능 자체는 습득 과정에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출발점에서는 유전적인 능력이 부족했지만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 출발점에서는 유전적인 능력이 많았지만 불리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보다 결국 더 높은 지능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요인A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요인B가 더 중요하다.
<보 기>
ㄱ. 같은 집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간의 지능 차이의 평균이 어릴 때 헤어져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쌍둥이 형제간의 지능 차이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ㄴ.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생활수준이 낮은 가정에서 생활수준이 높은 가정으로 입양된 아이들을 10세부터 20세까지 10년 동안 관찰하였다. 이들의 지능 지수는 해가 갈수록 높아져서, 이들을 낳은 부모의 지능 수준보다 양부모의 지능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

ㄷ. 미국의 어떤 지능 테스트에서 “교회와 도서관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개념을 지칭하는 적당한 단어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대해서 백인과 달리 대부분의 흑인 학생들은 정숙함이라는 답을 찾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흑인들의 문화와 종교예식에서는 그것이 관습도 아니고 규칙도 아니기 때문이다.

① ㄱ

② ㄴ

③ ㄷ

④ ㄱ, ㄴ

⑤ ㄱ,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ㄱ. 같은 집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간의 지능 차이의 평균이 어릴 때 헤어져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쌍둥이 형제간의 지능 차이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쌍둥이 형제간의 지능 차이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면, 환경 자극에 의한 요인B보다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요인A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윗 글의 주장을 약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생활수준이 낮은 가정에서 생활수준이 높은 가정으로 입양된 아이들을 10세부터 20세까지 10년 동안 관찰하였다. 이들의 지능 지수는 해가 갈수록 높아져서, 이들을 낳은 부모의 지능 수준보다 양부모의 지능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

이들을 낳은 부모의 지능 수준보다 양부모의 지능 수준에 더 가까워졌다는 것은 요인A보다는 요인B가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므로 윗 글의 내용은 강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미국의 어떤 지능 테스트에서 “교회와 도서관에서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개념을 지칭하는 적당한 단어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대해서 백인과 달리 대부분의 흑인 학생들은 정숙함이라는 답을 찾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흑인들의 문화와 종교예식에서는 그것이 관습도 아니고 규칙도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지능 테스트는 유전적인 능력보다는 습득된 지식과 습관을 전제로 한다. 보기의 내용은 요인A보다는 요인B가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므로 윗 글의 내용은 강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①번이다.

2013 외교관후보자 선발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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