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4 민경채 상황판단 A책형 14번 해설 – 영국 불량식품 벽돌가루 초콜릿

개요

다음은 2014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민경채) 상황판단영역 A책형 14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4. 다음 글을 근거로 판단할 때 옳지 않은 것은?

우리는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에 보도된 불량식품에 관한 기사들을 읽을 때 경악하게 된다. 대도시의 빈곤층이 주식으로 삼았던 빵이나 그들이 마셨던 홍차도 불량식품 목록에서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대륙이나 북아메리카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일로, 식품과 의약품의 성분에 관한 법률이 각국 의회에서 통과되어 이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예컨대 초콜릿의 경우 그 수요가 늘어나자 악덕 생산업자나 상인들의 좋은 표적이 되었다. 1815년 왕정복고 후 프랑스에서는 흙, 완두콩 분말, 감자 전분 등을 섞어 만든 초콜릿이 판매될 정도였다.

마침내 각국 정부는 대책을 세우게 되었다. 1850년 발간된 의학 잡지 <란세트>는 식품 분석을 위한 영국 위생위원회가 창설된다고 발표하였다. 이 위생위원회의 활동으로 그때까지 의심스러웠던 초콜릿의 첨가물이 명확히 밝혀지게 되었다. 그 결과 초콜릿 견본 70개 가운데 벽돌가루를 이용해 적갈색을 낸 초콜릿이 39개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대부분의 견본은 감자나 칡에서 뽑은 전분 등을 함유하고 있었다. 이후 영국에서는 1860년 식품의약품법이, 1872년 식품첨가물법이 제정되었다.

① 북아메리카에서도 불량식품 문제는 있었다.

② 영국 위생위원회는 1850년 이후 창설되었다.

③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에 기사로 보도된 불량식품 중에는 홍차도 있었다.

④ 영국에서는 식품의약품법이 제정된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아 식품첨가물법이 제정되었다.

⑤ 영국 위생위원회의 분석 대상에 오른 초콜릿 견본 중 벽돌가루가 들어간 것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북아메리카에서도 불량식품 문제는 있었다.

우리는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에 보도된 불량식품에 관한 기사들을 읽을 때 경악하게 된다. 대도시의 빈곤층이 주식으로 삼았던 빵이나 그들이 마셨던 홍차도 불량식품 목록에서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는 유럽대륙이나 북아메리카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일로, 식품과 의약품의 성분에 관한 법률이 각국 의회에서 통과되어 이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영국 위생위원회는 1850년 이후 창설되었다.

1850년 발간된 의학 잡지 <란세트>는 식품 분석을 위한 영국 위생위원회가 창설된다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에 기사로 보도된 불량식품 중에는 홍차도 있었다.

우리는 영국의 빅토리아시대에 보도된 불량식품에 관한 기사들을 읽을 때 경악하게 된다. 대도시의 빈곤층이 주식으로 삼았던 빵이나 그들이 마셨던 홍차도 불량식품 목록에서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영국에서는 식품의약품법이 제정된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아 식품첨가물법이 제정되었다.

영국에서는 1860년 식품의약품법이, 1872년 식품첨가물법제정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영국 위생위원회의 분석 대상에 오른 초콜릿 견본 중 벽돌가루가 들어간 것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그 결과 초콜릿 견본 70개 가운데 벽돌가루를 이용해 적갈색을 낸 초콜릿이 39개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9 ÷ 70 = 0.557 = 55.7%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③번이다.

2014 민경채 PSAT 상황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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