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5 5급 자료해석 가책형 6번 해설 – 조선 무과급제자

개요

다음은 2025년 국가공무원 5급 자료해석영역 가책형 6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6. 다음은 조선의 무과에 관한 자료이다.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직접적인 근거로 활용되지 않은 자료는?

<보고서>
조선 중기 이후 세제와 군역에 대한 개혁이 진행되어 군사조직이 효율적으로 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과는 자주 시행되었고, 실제 필요한 무관보다 많은 급제자를 양산하는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무과제도가 존재했던 1402년부터 1894년까지 천 명 이상의 무과급제자를 배출한 연도수는 14개였고, 그중 10개 연도가 1618년부터 1894년 사이였다. 특히 1676년에는 17,652명의 무과급제자가 배출되었다.

조선은 다양한 시험을 통해 무과급제자를 선발하였는데 급제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시험 시행 간격을 짧게 하였다. 예를 들어, 조선 초기에 15년이나 16년에 한 번씩 시행했던 증광시는 조선 중기 이후 5년이나 6년에 한 번씩 시행하였으며, 별시의 시행도 잦았다. 특히 정시와 알성시, 외방별시는 조선 초기보다 후기에 더욱 많이 시행되었는데, 1608년부터 1894년 사이에 정시 194회, 알성시 56회, 외방별시 32회가 시행되었다.

1608~1894년 동안 무과급제자의 주요 성관 비중을 살펴보면, 김해 김씨 5.1%, 전주 이씨 4.7%, 밀양 박씨 4.0%, 경주 김씨 2.2% 등이었다. 또한, 광해군 이후 무과급제자의 출신지역 비중을 살펴보면 철종 재위 기간까지 출신지역 비중이 가장 컸던 지역은 한양 또는 경기였고, 전라 출신 무과급제자의 비중은 효종 재위 기간에는 19.6%였으나 이후 감소하다 헌종 재위 기간부터 다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시기 무과급제 자체는 관직 임용을 보장해주지 않았다. 실제로 무관이 된 무과급제자는 한양과 그 주변에 기반을 둔 저명 무인 가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무과급제자는 점차 주요 고위관직의 문관으로 예상외의 승진을 하기도 하였고, 반대로 군영의 장군직을 문과급제자가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고종 재위 기간에는 신임 군영 장군 33명 중 문과급제자 출신이 8명이었다.

① 1618~1894년 중 천 명 이상의 무과급제자 배출 연도의 무과급제자수

 

② 1608~1894년 무과급제자의 주요 성관 비중

 

③ 1608~1894년 무과 종류별 급제자수의 비중

 

광해군 이후(1608~1894년) 무과급제자의 출신지역 비중

(단위: %)

출신지역

함경 평안 황해 강원 한양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광해군 2.6 2.3 5.2 4.9 12.5 38.0 3.0 16.1 15.4
인조 0.3 0.4 3.6 1.1 25.3 45.9 3.1 12.0 8.2
효종 1.5 7.0 16.8 1.2 20.4 13.7 9.7 19.6 10.1
현종 1.9 7.9 8.8 2.5 28.3 21.3 6.1 14.4 8.7
숙종 2.7 11.6 9.2 1.7 35.9 15.6 5.1 10.7 7.5
경종 2.0 8.5 18.2 1.1 36.5 13.9 7.8 7.8 4.3
영조 5.7 13.6 10.9 1.7 29.4 24.5 4.7 5.1 4.3
정조 5.1 19.3 15.5 2.5 27.5 17.6 3.8 4.0 4.7
순조 9.6 15.2 5.7 2.4 33.6 22.5 3.7 3.0 4.2
헌종 4.6 2.1 0.0 2.5 31.5 38.4 5.0 7.1 8.9
철종 9.7 3.9 0.0 3.2 14.6 32.1 7.5 12.2 16.8
고종 7.2 5.0 2.4 2.5 7.1 1.1 26.1 24.3 24.5

 

⑤ 광해군 이후(1608∼1894년) 신임 군영 장군수 및 문과급제자 출신 신임 군영 장군수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1618~1894년 중 천 명 이상의 무과급제자 배출 연도의 무과급제자수

무과제도가 존재했던 1402년부터 1894년까지 천 명 이상의 무과급제자를 배출한 연도수는 14개였고, 그중 10개 연도가 1618년부터 1894년 사이였다. 특히 1676년에는 17,652명의 무과급제자가 배출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1608~1894년 무과급제자의 주요 성관 비중

1608~1894년 동안 무과급제자의 주요 성관 비중을 살펴보면, 김해 김씨 5.1%, 전주 이씨 4.7%, 밀양 박씨 4.0%, 경주 김씨 2.2% 등이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1608~1894년 무과 종류별 급제자수의 비중

정시와 알성시, 외방별시는 조선 초기보다 후기에 더욱 많이 시행되었는데, 1608년부터 1894년 사이에 정시 194회, 알성시 56회, 외방별시 32회가 시행되었다.

1608~1894년 무과 종류별 급제자수를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광해군 이후(1608~1894년) 무과급제자의 출신지역 비중

(단위: %)

출신지역

함경 평안 황해 강원 한양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광해군 2.6 2.3 5.2 4.9 12.5 38.0 3.0 16.1 15.4
인조 0.3 0.4 3.6 1.1 25.3 45.9 3.1 12.0 8.2
효종 1.5 7.0 16.8 1.2 20.4 13.7 9.7 19.6 10.1
현종 1.9 7.9 8.8 2.5 28.3 21.3 6.1 14.4 8.7
숙종 2.7 11.6 9.2 1.7 35.9 15.6 5.1 10.7 7.5
경종 2.0 8.5 18.2 1.1 36.5 13.9 7.8 7.8 4.3
영조 5.7 13.6 10.9 1.7 29.4 24.5 4.7 5.1 4.3
정조 5.1 19.3 15.5 2.5 27.5 17.6 3.8 4.0 4.7
순조 9.6 15.2 5.7 2.4 33.6 22.5 3.7 3.0 4.2
헌종 4.6 2.1 0.0 2.5 31.5 38.4 5.0 7.1 8.9
철종 9.7 3.9 0.0 3.2 14.6 32.1 7.5 12.2 16.8
고종 7.2 5.0 2.4 2.5 7.1 1.1 26.1 24.3 24.5
광해군 이후 무과급제자의 출신지역 비중을 살펴보면 철종 재위 기간까지 출신지역 비중이 가장 컸던 지역은 한양 또는 경기였고, 전라 출신 무과급제자의 비중은 효종 재위 기간에는 19.6%였으나 이후 감소하다 헌종 재위 기간부터 다시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광해군 이후(1608∼1894년) 신임 군영 장군수 및 문과급제자 출신 신임 군영 장군수

 군영의 장군직을 문과급제자가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고종 재위 기간에는 신임 군영 장군 33명 중 문과급제자 출신이 8명이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③번이다.

 

2025 5급 PSAT 자료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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