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8 제2회 지방직 7급 한국사 B책형 6번 문제 정답

문제

문 6. 다음 글에 나타난 한국사의 인식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가까이 부착된 이 반도는 정치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필히 대륙에서 일어난 변동의 여파를 입음과 동시에 또 주변적 위치 때문에 항상 그 본류로부터 벗어나 있었다. 여기에 한국사의 두드러진 특징인 부수성(附隨性)이 말미암는 바가 이해될 것이다. <중략> 고대에는 백제나 임나를 보호하여 그들에게 국가를 수립시켰는데 그것은 진실로 평화적이고 애호적인 지배라고 말할 수 있다. 몽고와 같이 의지적이고 정복적인 것도 아니고, 지나(支那)와 같이 주지적이고 형식적인 것도 아니었다. 이들에 대해서 명목적으로 말한다면 일본의 그것은 주정주의적이고 애호주의적이며 피아의 구별을 넘어선 보다 좋은 공동세계의 건설을 염원하는 것이었다. 그 정신은 금일에 이르러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근본 정신이다. <중략> 이제 그 역사를 돌아볼 때, 조선은 지나의 지(智)에 배우고 북방의 의(意)에 굴복하고 최후에 일본의 정(情)에 안겨져 비로소 반도사적인 것을 지양할 때를 얻었던 것이다.

① 한국사가 지니는 특징으로 ‘정체성(停滯性)’을 강조하고 있다.

② 한국사의 ‘타율성’을 강조하는 논리를 내포하고 있다.

③ ‘임나일본부설’에 근거하여 일본의 고대 한반도 지배를 내세우고 있다.

④ ‘반도적 성격론’에 근거하여 일본의 한국 지배를 정당화하고 있다.

 

 

 

 

 

 

 

 

 

 

 

 

참고: 일제 강점기 한국사 연구

정답은 ①번이다.

 

출처: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2008년 제2회 지방직 7급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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