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의 발달
태조
태조 때 최언위, 최응, 최지몽 등 유학자는 유교주의에 입각한 국가 경영을 건의하였다.
광종
광종 때에는 과거 제도를 실시하여 유학에 능숙한 사람을 관료로 등용하였다.
성종
성종 때에는 유교 정치 사상이 확고하게 정립되고, 유학 교육 기관이 정비되었다. 이 시기의 대표적 유학자는 최승로였다.
최승로는 시무 28조의 개혁안을 올리고, 유교 사상을 치국의 근본으로 삼아 사회 개혁과 새로운 문화의 창조를 추구하였다. 그의 유교 사상은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특성을 지녔다.
최승로의 시무 28조
⋅ 임금은 체통을 지켜야 한다. ⋅ 지방 호족들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사례가 많으니 관리를 파견하여 백성을 보호해야 한다. ⋅ 관리의 의복과 백성의 의복을 달리 해야 한다. ⋅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간의 도리는 중국의 것을 따른다. ⋅ 국가의 큰 행사는 백성의 부담이 크므로 삼간다. ⋅ 임금이 성실하고 교만하지 않으며, 아랫사람에게 공손하게 대하고, 법에 따라 일을 처리하면 큰 위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관리를 공정히 선발한다. ⋅ 궁중에는 꼭 필요한 만큼의 노비와 말만 둔다. ⋅ 양인과 천인의 구별을 뚜렷이 하여 미천한 자가 윗사람을 모욕하지 못하도록 한다. |
고려 중기
고려 중기에는 문벌 귀족 사회의 발달과 함께 유교 사상도 점차 보수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갔다.
최충
문종 때 활약한 최충은 해동공자라는 칭송을 들었으며, 고려의 유학을 한 차원 높였다. 그는 관직에서 물러난 후에 9재 학당을 세워 유학 교육에 힘썼고, 고려의 훈고학적 유학에 철학적 경향을 새로이 불어넣기도 하였다.
김부식
인종 때 활약한 김부식은 고려 중기의 보수적이면서 현실적인 성격의 유학을 대표하였다.
성리학의 전래
고려에 성리학을 처음 소개한 사람은 충렬왕 때 안향이었다.
참고: 국사 편찬 위원회
관련 문서
- 고려 유학의 발달 관련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모음
- 고려 유학의 발달 관련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기출 모음
- 고려 유학의 발달 관련 공무원 시험 기출 모음
- 한국사 이론 – 고려 시대
- 한국사 이론 전체
- 고려 시대 역사 연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