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제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32번 문제 정답

문제

32. 다음 제시문의 취지와 부합하는 주장은? [3점]

그러나 경(經)에 실린 말이 그 근본은 비록 하나이지마는 그 실마리는 천 갈래 만 갈래이니, 이것이 이른바 하나로 모이는 데 생각은 백이나 되고, 같이 돌아가는 데 길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독창적인 지식과 깊은 조예가 있으면 오히려 그 귀추의 갈피를 다하여 미묘한 부분까지 놓침이 없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여러 장점을 널리 모으고 조그마한 선도 버리지 아니하여야만 대략적인 것도 유실되지 않고, 얕고 가까운 것도 누락되지 아니하여, 깊고 심원하고 정밀하고 구비한 체제가 비로소 완전하게 된다. …… 이는 선유(先儒)들이 세상을 깨우치고 백성을 도와주는 뜻에 티끌만 한 도움이 없지 않기를 바란것이니, 이론(異論)하기를 좋아하여 하나의 학설을 수립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① 비유하건대, 재물은 대체로 샘과 같다. 퍼내면 차고, 버려 두면 말라 버린다.

② 한 마을을 단위로 하여 토지를 공동 경작하고 그 수확량을 노동량에 따라 분배하자.

③ 어찌 주자만이 진리를 안단 말인가? 공자가 다시 살아나면 내 학설이 옳다고 할 것이다.

④ 저 대씨가 어떤 사람인가? 바로 고구려 사람이다. 그들이차지하고 있던 땅은 어떤 땅인가? 바로 고구려 땅이다.

⑤ 왕이 스스로 성인인 체하고 오직 방자한 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켜 국가를 멸망에까지 이르게한다.

 

 

 

 

 

 

 

 

 

 

 

 

 

참고: 성리학의 상대화

정답은 ③번이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08년도 제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한국사 시험 모음

연표

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