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7학년도 수능 국사 4번 해설 – 조선 후기 양반 향촌 지배 약화

문제

다음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국사 4번 문제 해설이다.

 

4. 다음은 조선 후기 향촌 사회의 모습을 만화로 그려본 것이다. (갑), (을)과 같은 사람들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3점]

① (갑)은 전호나 임노동자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② (갑)은 권위를 유지하려고 청금록에 의지하였다.

③ (을)은 향안에 이름을 올리고 향회를 장악하려 하였다.

④ (을)은 산림이라는 이름으로 재야의 여론을 주도하였다.

⑤ (갑)과 (을) 모두 군역을 지지 않았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해설

조선 후기 양반의 향촌 지배 약화에 대한 내용이다.

 

① (갑)은 전호나 임노동자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조선 후기 양반 중에는 토지를 잃고 몰락하여 전호가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임노동자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갑)은 권위를 유지하려고 청금록에 의지하였다.

양반의 명단인 청금록과 향안은 신문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 서류인 동시에 향약 등 향촌 자치 기구의 주도권 장악을 위하여 중요시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을)은 향안에 이름을 올리고 향회를 장악하려 하였다.

조선 후기, 경제력을 갖춘 부농층은 수령을 중심으로 한 관권과 결탁하여 향안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향회를 장악하여 향촌 사회에서 영향력을 키우려 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을)은 산림이라는 이름으로 재야의 여론을 주도하였다.

조선 후기, 영조는 붕당의 뿌리를 제거하기 위하여 공론의 주재자로서 인식되던 산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고, 그들의 본거지인 서원을 대폭 정리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갑)과 (을) 모두 군역을 지지 않았다.

양반은 군역을 지지 않았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이다.

 

2007학년도 수능 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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