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7학년도 수능 한국근현대사 10번 해설 – 서간도 연해주

문제

다음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한국근현대사 10번 문제 해설이다.

 

10. (가), (나) 운동 세력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3점]

(가) 나라가 아주 망한 뒤에는 운동의 근거지를 국외에 두어야겠고, 그 지점을 선택하는 데는 국경에 가깝고 여러모로 편리한 서간도가 가장 적당하게 생각되었다. 간부회에서는 서간도의 한 지방을 선택하여 동지들을 이주시키고 무관 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나)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영지로서 아직은 적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니, 여기에 들어가 글과 일로써 의병을 일으킨 사람들을 후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ㄱ. (가)-대한 국민 의회의 결성을 주도하였다.

ㄴ. (가)-독립군 양성을 목적으로 신흥 학교를 세웠다.

ㄷ. (나)-삼원보에 자치 기관인 경학사를 만들었다.

ㄹ. (나)-국권 피탈 이전에 독립 운동 기지 건설을 시작하였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해설

(가)는 서간도에서의 민족 운동, (나)는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민족 운동에 관한 내용이다.

 

ㄱ. (가)-대한 국민 의회의 결성을 주도하였다.

3⋅1 운동 후 연해주에서는 대한 국민 의회라는 임시 정부가 조직되었다. 대통령 손병희, 국무총리 이승만 선임.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ㄴ. (가)-독립군 양성을 목적으로 신흥 학교를 세웠다.

국권 피탈 이후 서간도로 이주한 신민회 회원인 이회영, 이상룡 등은 서간도(남만주) 삼원보에 신한민촌을 건설하였고, 이곳에서 자치 기관인 경학사를 조직하고 신흥 강습소를 세웠다.

신흥 강습소는 군사 교육을 실시하여 독립군을 양성하였고, 이후 신흥 무관 학교로 발전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ㄷ. (나)-삼원보에 자치 기관인 경학사를 만들었다.

삼원보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니라 서간도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ㄹ. (나)-국권 피탈 이전에 독립 운동 기지 건설을 시작하였다.

국권 피탈 이전 연해주로 이주한 동포들에 의해 한인 집단 거주지인 신한촌이 만들어졌고, 자치 단체인 권업회가 조직되어 한인들의 권익 신장에 힘썼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이다.

 

2007학년도 수능 한국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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