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7학년도 9월 국사 모의평가 11번 해설 – 조선 후기 상업

문제

다음은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영역 국사 11번 문제 해설이다.

11. ㉠~㉤에서 이루어진 상업 활동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 세종 때부터 매년 중국과 정기적인 무역이 이루어졌다.

② ㉡ – 청에서 비단과 약재를 수입하고 은과 인삼을 수출하였다.

③ ㉢ – 허생전에는 과일 등 각종 물품이 활발히 거래된 곳으로 나타나 있다.

④ ㉣ – 18세기 말에 선상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포구에서 장시가 열렸다.

⑤ ㉤ – 조선 후기에 일본에 쌀과 무명을 팔고 은과 구리, 황, 후추 등을 수입하였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선 후기의 상업과 무역 활동에 관한 내용이다.

① ㉠ – 세종 때부터 매년 중국과 정기적인 무역이 이루어졌다.

㉠은 회령 개시로, 17세기 중엽부터 청과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이루어졌다.

세종은 15세기 임금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 – 청에서 비단과 약재를 수입하고 은과 인삼을 수출하였다.

의주에서 열린 중강 개시 또는 후시에서는 비단, 약재, 문방구 등을 수입하고, 은, 종이, 무명, 인삼 등을 수출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 – 허생전에는 과일 등 각종 물품이 활발히 거래된 곳으로 나타나 있다.

㉢은 안성이다.

허생은 안성에서 온갖 과일을 사들여, 10배의 값으로 되팔았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 – 18세기 말에 선상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포구에서 장시가 열렸다.

㉣은 은진(강경장)으로 선상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포구에서의 장시가 열리는 곳 중 하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 – 조선 후기에 일본에 쌀과 무명을 팔고 은과 구리, 황, 후추 등을 수입하였다.

㉤은 동래로, 왜관 개시 또는 후시가 이루어졌다.

조선은 일본에 인삼, 쌀, 무명 등을 팔고, 일본으로부터 은, 구리, 황, 후추 등을 수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