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한국사 왜곡
일제는 침략과 식민 지배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우리의 역사를 철저히 왜곡하거나 말살하려고 하였다.
일제는 타율성론, 정체성론, 당파성론을 주장하는 식민주의 사관을 앞세워 한국사의 자율성과 독창성을 부정하였다.
조선사 편수회
1925년 조선 총독부가 설치한 조선사 편수회는 식민주의 사관을 토대로 조선사를 편찬하여 한국사 왜곡에 앞장섰다.
민족주의 사학
민족주의 사학자들은 한국사의 발전 주체가 우리 민족임을 강조하면서 식민주의 사학의 허구성을 밝히는 데 힘을 기울였다.
박은식
박은식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참여하면서 한국통사와 한국독립운동지혈사를 저술하여 일제의 불법적인 침략을 규탄하였다.
또한 그는 민족 정신을 혼(魂)으로 파악하여, 혼이 담겨 있는 민족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신채호
신채호는 조선상고사와 조선사연구초를 지어 우리 고대 문화의 우수성과 독자성을 강조하여 식민주의 사관을 비판하였다.
또한 독사신론을 저술하였다.
신채호는 낭가 사상을 강조하였다.
조선학 운동
1930년대에 이르러 민족주의 사학은 정인보, 안재홍, 문일평 등으로 계승되었고, 이들은 조선학 운동을 전개하였다.
정인보는 ‘얼’ 사상을 강조하였다.
문일평은 ‘조선심’을 강조했다.
다산 정약용 서거 99주기를 맞아 여유당전서를 간행했다.
실증 사학
실증 사학자들은 문헌 고증으로 객관적인 역사 서술을 강조하였다.
이들은 역사가의 주관적인 판단 없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서술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이병도 등은 1934년 진단 학회를 조직하고 진단 학보를 발간하였다.
사회 경제 사학
1930년대에는 백남운 등에 의해 사회 경제 사학이 대두되었다.
이들은 한국사가 세계사의 보편적 발전 법칙에 입각하여 발전하였음을 강조하면서 식민주의 사관의 정체성 이론을 반박하였다.
백남운은 조선사회경제사, 조선봉건사회경제사를 저술하였다.
신민족주의 사학
손진태는 조선민족사개론을 저술하였다.
참고: 국사 편찬 위원회, 한국사 교과서(금성출판사, 비상교육, 동아출판, 해냄에듀)
관련 문서
- 한국사 연구 (일제 강점기 국학) 관련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모음
- 한국사 연구 (일제 강점기 국학) 관련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기출 모음
- 한국사 연구 (일제 강점기 국학) 관련 공무원 시험 기출 모음
- 한국사 이론 – 일제 강점기
- 한국사 이론 전체
- 일제 강점기 역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