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1910년대 국내 비밀 결사 – 기출 요약

배경

국권 침탈 후, 일제의 무단 통치가 자행되면서 우리의 민족 운동은 크게 탄압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우리 민족은 항일 독립 운동을 계속 전개하였다.

하지만 일제가 조작한 이른바 105인 사건을 계기로 대부분의 민족 지도자들이 체포되고 신민회는 해체되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마지막 의병장이라 불린 채응언이 이끈 의병 부대가 1915년까지 평안도, 황해도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벌이며 일제에 타격을 주었다.

 

국내 비밀 결사

국내에서의 독립 운동은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비밀 결사 운동으로 변모되어 조직적으로 전개되었다. 민족 지도자들은 독립 의군부, 대한 광복회, 송죽회 등 수많은 항일 결사를 조직하고, 각종 선언문, 격문 등을 통하여 독립 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힘썼다.

 

독립 의군부(1912년)

임병찬 등은 고종의 밀지를 받고 국내에서 전국 각지의 유생들을 모아 독립 의군부를 조직하였다.

이 단체는 복벽주의 이념에 따라 고종의 복위를 목표로 전국적인 의병을 일으키려 하였다.

그러나 조선 총독부와 일본 정부에 국권 반환 요구서를 보내려고 계획하던 중에 조직이 발각되어 해체되었다

 

대한 광복회(1915년)

박상진, 김좌진 등은 대구에서 대한 광복회를 조직하였다.

이들은 공화정 수립을 목표로 삼았다.

대한 광복회는 군대식 조직을 갖추고 독립군 양성, 무기 구입, 군자금 모집, 친일 부호 처단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송죽회

평양 숭의 여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송죽회를 결성하여 국외로 망명한 독립운동가의 독립운동 자금을 후원하였다.

 

참고: 국사 편찬 위원회, 한국사 교과서(금성출판사, 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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