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어] 국어 출제기조 전환 2차 예시문제 16번 해설 – 움집형 고상식 혈거 소거 강화 약화

개요

다음은 2024 9급 국가직 공무원 국어 출제기조 전환 2차 예시문제 16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16. 다음 글의 ㉠을 강화하는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신석기시대에 들어 인류는 제대로 된 주거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 인류의 초기 주거 유형은 특히 바닥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이는 지면을 다지거나 조금 파고 내려가 바닥을 만드는 ‘움집형’과 지면에서 떨어뜨려 바닥을 설치하는 ‘고상(高床)식’으로 나뉜다.

중국의 고대 문헌에 등장하는 ‘혈거’와 ‘소거’가 각각 움집형과 고상식 건축이다. 움집이 지붕으로 상부를 막고 아랫부분은 지면을 그대로 활용하는 지붕 중심 건축이라면, 고상식 건축은 지면에서 오는 각종 침해에 대비해 바닥을 높이 들어 올린 바닥 중심 건축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주거 양식은 혈거에서 소거로 진전되었다는 가설이 오랫동안 지배했다. 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만드는 것이 번거롭고 어렵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1970년대에 중국의 허무두에서 고상식 건축의 유적이 발굴되면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것은 혈거와 소거가 기후에 따라 다른 자연환경에 적응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보 기>
ㄱ. 우기에 비가 넘치는 산간 지역에서는 고상식 주거 건축물 유적만 발견되었다.

ㄴ. 움집형 집과 고상식 집이 공존해 있는 주거 양식을 보여 주는 집단의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ㄷ. 여름에는 고상식 건축물에서, 겨울에는 움집형 건축물에서 생활한 집단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ㄱ. 우기에 비가 넘치는 산간 지역에서는 고상식 주거 건축물 유적만 발견되었다.

그것은 혈거와 소거가 기후에 따라 다른 자연환경에 적응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보기의 내용은 ㉠을 강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움집형 집과 고상식 집이 공존해 있는 주거 양식을 보여 주는 집단의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그것은 혈거와 소거가 기후에 따라 다른 자연환경에 적응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보기에서는 기후에 따라 다른 자연환경이 제시되지 않는다.

보기의 내용은 ㉠을 강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여름에는 고상식 건축물에서, 겨울에는 움집형 건축물에서 생활한 집단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혈거와 소거가 기후에 따라 다른 자연환경에 적응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보기의 내용은 ㉠을 강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②번이다.

9급 국어 출제기조 전환 2차 예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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