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3 외교관후보자 선발 언어논리 인책형 3번 해설 – 생성예술

개요

다음은 2013년 국가공무원 외교관후보자 선발 PSAT 언어논리영역 인책형 3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3.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생성예술은 사이버네틱스와 시스템이론을 이용한 현대예술 형식이다. 생성예술은 본질적으로 ‘작품’이란 완성된 최종적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전통적 예술 관념에 저항한다. 생성예술에서 작가는 생물 발생과 진화의 생성 시스템에 내재된 창발(創發), 진화, 자기 조직화의 개념을 창작에 직간접적으로 반영한다. 생성예술은 인공적이거나 자연적인 시스템을 사용한다. 때문에 생성예술의 작가는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것보다 과정으로서의 작품을 창작하기 위한 시스템의 설계에 더 큰 관심을 둔다. 일단 작가가 생성 시스템을 설계하면, 그 시스템의 작동에 따라 작품은 스스로 만들어진다. 생성예술에서는 작품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활동의 핵심적 요소이다. 생성예술의 작가는 작품이 창작되는 전 과정을 모두 예상하기는 힘들며, 생성예술 작품은 작가의 성향이나 의도가 아닌 창작과정에 주어지는 조건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생성예술에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작가가 설계한 생성 시스템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이 작동하면 스스로 작품요소가 선택되고, 선택된 작품요소들이 혼성·개선되면서 창발적으로 새로운 작품요소를 만들어낸다. 이런 과정은 흡사 생명체가 발생하고 진화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생성예술은 예상치 못하게 끊임없이 변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작품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과정 자체는 무작위적인 우연의 연속이다. 이처럼 창작과정에서 무작위적 우연이 배제될 수 없기 때문에, 생성예술에서 작가 개인의 미학적 의도를 해석해낼 수 없다.

① 생성예술에서는 무작위적 우연이 개입되어 작품을 만들어간다.

② 생성예술에서는 완성된 최종 결과물이 곧 작가의 창작의도이다.

③ 생성예술에서는 작품의 완성보다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창작활동의 핵심으로 이해된다.

④ 생성예술에서 작품요소가 선택되고 혼성·개선되는 과정 중간에 작가는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

⑤ 생성예술에서 작가가 시스템을 설계하면, 그 시스템은 생명체가 발생하고 진화하는 것처럼 스스로 작품을 조직해 나간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생성예술에서는 무작위적 우연이 개입되어 작품을 만들어간다.

생성예술은 예상치 못하게 끊임없이 변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작품을 만들어간다. 이러한 과정 자체는 무작위적인 우연의 연속이다. 이처럼 창작과정에서 무작위적 우연이 배제될 수 없기 때문에, 생성예술에서 작가 개인의 미학적 의도를 해석해낼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생성예술에서는 완성된 최종 결과물이 곧 작가의 창작의도이다.

생성예술의 작가는 작품이 창작되는 전 과정을 모두 예상하기는 힘들며, 생성예술 작품은 작가의 성향이나 의도가 아닌 창작과정에 주어지는 조건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처럼 창작과정에서 무작위적 우연이 배제될 수 없기 때문에, 생성예술에서 작가 개인의 미학적 의도를 해석해낼 수 없다.

생성예술에 의한 작품은 작가의 창작의도가 아닌 창작과정에 주어지는 조건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생성예술에서 작가 개인의 미학적 의도를 해석해낼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생성예술에서는 작품의 완성보다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창작활동의 핵심으로 이해된다.

일단 작가가 생성 시스템을 설계하면, 그 시스템의 작동에 따라 작품은 스스로 만들어진다. 생성예술에서는 작품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활동의 핵심적 요소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생성예술에서 작품요소가 선택되고 혼성·개선되는 과정 중간에 작가는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

 때문에 생성예술의 작가는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것보다 과정으로서의 작품을 창작하기 위한 시스템의 설계에 더 큰 관심을 둔다. 일단 작가가 생성 시스템을 설계하면, 그 시스템의 작동에 따라 작품은 스스로 만들어진다. 생성예술에서는 작품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 자체가 창작활동의 핵심적 요소이다. 생성예술의 작가는 작품이 창작되는 전 과정을 모두 예상하기는 힘들며, 생성예술 작품은 작가의 성향이나 의도가 아닌 창작과정에 주어지는 조건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생성예술에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작가가 설계한 생성 시스템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이 작동하면 스스로 작품요소가 선택되고, 선택된 작품요소들이 혼성·개선되면서 창발적으로 새로운 작품요소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생성 시스템을 설계할 뿐, 창작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생성 시스템이 작동하면 스스로 작품요소가 선택되고, 선택된 작품요소들이 혼성·개선되면서 창발적으로 새로운 작품요소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생성예술에서 작가가 시스템을 설계하면, 그 시스템은 생명체가 발생하고 진화하는 것처럼 스스로 작품을 조직해 나간다.

생성예술의 작가는 직접 작품을 완성하는 것보다 과정으로서의 작품을 창작하기 위한 시스템의 설계에 더 큰 관심을 둔다. 일단 작가가 생성 시스템을 설계하면, 그 시스템의 작동에 따라 작품은 스스로 만들어진다.

생성예술에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작가가 설계한 생성 시스템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이 작동하면 스스로 작품요소가 선택되고, 선택된 작품요소들이 혼성·개선되면서 창발적으로 새로운 작품요소를 만들어낸다. 이런 과정은 흡사 생명체가 발생하고 진화하는 과정과 유사하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②번이다.

2013 외교관후보자 선발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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