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4 민경채 언어논리 A책형 1번 해설 – 화랑도 화랑 낭도

개요

다음은 2014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민경채) 언어논리영역 A책형 1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것은?

화랑도는 군사력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신라 진흥왕대에 공식화되었다. 화랑도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까지 국가가 필요로 하는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화랑도 내에는 여러 무리가 있었는데 각 무리는 화랑 한 명과 자문 역할의 승려 한 명 그리고 진골 이하 평민에 이르는 천 명 가까운 낭도들로 이루어졌다. 화랑은 이 무리의 중심인물로 진골 귀족 가운데 낭도의 추대를 받아 선발되었다. 낭도들은 자발적으로 화랑도에 가입하였으며 연령은 대체로 15세에서 18세까지였다. 수련 기간 동안 무예는 물론 춤과 음악을 익혔고, 산천 유람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였다. 수련 중인 낭도들은 유사시에 군사 작전에 동원되기도 하였고, 수련을 마친 낭도들은 정규 부대에 편입되어 정식 군인이 되었다.

화랑도는 불교의 미륵 신앙과 결부되어 있었다. 진골 출신만이 될 수 있었던 화랑은 도솔천에서 내려온 미륵으로 여겨졌고 그 집단 자체가 미륵을 숭상하는 무리로 일컬어졌다. 화랑 김유신이 거느린 무리를 당시 사람들은 ‘용화향도’라고 불렀다. 용화라는 이름은 미륵이 인간세계에 내려와 용화수 아래에서 설법을 한다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향도는 불교 신앙 단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화랑도가 크게 활동하던 시기는 골품제라는 신분제도가 확립되고 확산되어 가던 시기였는데 화랑도는 신분 계층 사회에서 발생하기 쉬운 알력이나 갈등을 조정하는 데도 부분적으로 기여하였다. 이는 화랑도가 여러 신분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그 집단 자체가 하나의 목적과 가치를 공유하여 구성원 상호 간의 결속이 긴밀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① 평민도 화랑이 될 수 있었다.

② 화랑도의 본래 이름은 용화향도였다.

③ 미륵이라고 간주되는 화랑은 여러 명이 있었다.

④ 낭도는 화랑의 추천을 거쳐 화랑도에 가입하였다.

⑤ 화랑도는 신라의 신분제도를 해체하는 데 기여하였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평민도 화랑이 될 수 있었다.

 화랑은 이 무리의 중심인물로 진골 귀족 가운데 낭도의 추대를 받아 선발되었다.

진골 출신만이 될 수 있었던 화랑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화랑도의 본래 이름은 용화향도였다.

화랑 김유신이 거느린 무리를 당시 사람들은 ‘용화향도’라고 불렀다.

용화향도는 화랑 김유신이 거느린 무리를 당시 사람들이 부른 명칭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미륵이라고 간주되는 화랑은 여러 명이 있었다.

화랑도는 불교의 미륵 신앙과 결부되어 있었다. 진골 출신만이 될 수 있었던 화랑은 도솔천에서 내려온 미륵으로 여겨졌고 그 집단 자체가 미륵을 숭상하는 무리로 일컬어졌다.

화랑도 내에는 여러 무리가 있었는데 각 무리는 화랑 한 명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낭도는 화랑의 추천을 거쳐 화랑도에 가입하였다.

낭도들은 자발적으로 화랑도에 가입하였으며 연령은 대체로 15세에서 18세까지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화랑도는 신라의 신분제도를 해체하는 데 기여하였다.

화랑도가 크게 활동하던 시기는 골품제라는 신분제도가 확립되고 확산되어 가던 시기였는데 화랑도는 신분 계층 사회에서 발생하기 쉬운 알력이나 갈등을 조정하는 데도 부분적으로 기여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③번이다.

2014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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