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전기
한문학
공종 때부터 실시한 과거제와 함께 한문학이 크게 발달하였다.
향가
삼국 시대 이래의 향가도 맥을 이어 왔는데, 광종 때 균여가 지은 보현십원가 11수가 그의 전기인 균여전에 전해지고 있다.
무신 집권기
무신의 집권으로 좌절감에 빠진 문신들은 낭반적이고 현실 도피적인 경향을 띤 수필 형식의 책들을 펴냈다.
국순전
임순은 국순전에서 술을 의인화하여 현실을 풍자하였다.
파한집
이인로는 역대 문인들의 명시들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파한집에서 과거의 명문에 근거한 표현 방식을 강조하였다.
이규보와 최자
이들은 형식보다는 내용에 치중하여 현실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고려 후기
경기 체가
한림별곡, 관동별곡, 죽계별곡 등의 작품들은 주로 유교 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패관 문학
민간에 구전되는 이야기를 일부 고쳐 한문으로 기록한 패관 문학이 유행하였다. 이규보의 백운소설과 이제현의 역옹패설이 대표적이다.
사물을 의인화하여 일대기로 구성한 이규보의 국선생전과 이곡의 죽부인전 등도 현실을 합리적으로 파악하려는 경향을 띠었다.
한시
한시는 이제현, 이곡, 정몽주 등 유학자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는데 이곡의 시는 당시 사회의 부패상을 읊은 것으로 유명하다.
가요
민중 사회에서는 작가가 알려지지 않은 장가 혹은 속요라는 가요가 유행하였다. 청산별곡, 가시리, 쌍화점 등 많은 작품이 있다. 이들 작품들은 서민의 생활 감정을 대담하고 자유 분방한 형식으로 드러냈다.
참고: 국사 편찬 위원회
관련 문서
- 고려의 문학 관련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 모음
- 고려의 문학 관련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기출 모음
- 고려의 문학 관련 공무원 시험 기출 모음
- 한국사 이론 – 고려 시대
- 한국사 이론 전체
- 고려 시대 역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