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기출] 2006년 3월 고3 한국근현대사 학평 모의고사 17번 해설 – 한·중 연합 작전

문제

다음은 2006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영역 한국근현대사 17번 문제 해설이다.

17. 다음 대화가 가능하였던 시기를 연표에서 고르면?

갑 : 한국 독립군, 조선 혁명군 등이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고 하더군.

을 : 그렇지만 일제가 만주국을 세워 독립군 활동이 여의치 않을 것 같네.

병 : 그렇지 않네. 항일 중국 의용군과 연합하여 일본군과 싸우면 되네.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⑤ (마)

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

일제가 만주사변(1931년)을 일으키고, 괴뢰 정권인 만주국을 수립한 이후 만주 일대를 장악함으로써, 이 곳을 근거지로 활동하던 독립군은 보다 큰 위협을 받게 되었다.

이에 독립군은 일제의 만주 침략으로 항일 의식이 고조된 중국군과 연합하여 항일전을 전개함으로써 이 난국을 타개하려 하였다.

지청천이 이끄는 한국 독립군이 중국 호로군과 연합하여 쌍성보 전투, 사도하자 전투, 대전자령 전투 등에서 일본군에 승리했다.

양세봉이 이끄는 조선 혁명군은 중국 의용군과 함께 영릉가 전투, 흥경성 전투, 신개령 전투, 통화현 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퇴하였다.

한국 독립군, 조선 혁명군 등이 활발한 활동을 벌인 시기는 만주사변과 중일 전쟁 사이인 (라)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