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직 9급 국어 18번 해설 – 훈민정음

18번 문제

18. 다음 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훈민정음의 초성자는 모두 17자인데 초성자의 창제 원리는 상형의 원리와 가획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당시 음운 이론에서는 자음이 소리 나는 위치에 따라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는 이 분류 체계를 도입하여 기본자 ‘ㄱ, ㄴ, ㅁ, ㅅ, ㅇ’을 만들었다. 기본자는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뜨는, 즉 상형의 원리를 적용하여 만들었다. 아음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설음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을, 순음 ‘ㅁ’은 ‘입 모양’을, 치음 ‘ㅅ’은 ‘이 모양’을, 후음 ‘ㅇ’은 ‘목구멍 모양’을 각각 본떴다.

그다음 가획의 원리를 적용하였다. 가획의 원리는 각각의 기본자에 획을 더할수록, 그 소리가 더 세어진다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ㄴ→ㄷ→ㅌ’, ‘ㅁ→ㅂ→ㅍ’, ‘ㅇ→ㆆ→ㅎ’ 등이 있다. 이때 획이 더해져 만들어진 초성자는 기본자와 소리 나는 위치가 같다. 그런데 가획의 원리로 모든 초성자가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 ‘ㄹ’은 ‘ㄴ’에, ‘ㅿ’은 ‘ㅅ’에 획을 더하여 만들어졌지만 소리의 세기와는 상관이 없다. 그리고 ‘ㆁ(옛이응)’은 아음이지만 기본자 ‘ㄱ’과 글자 모양의 유사성이 전혀 없다. 이들 ‘ㄹ, ㅿ, ㆁ(옛이응)’을 이체자라고 한다.

① ‘ㆁ(옛이응)’과 ‘ㅎ’은 소리 나는 위치가 다르다.

② ‘ㅿ’은 ‘이 모양’을 본떠 만든 기본자에 획을 더해 만들어졌다.

③ ‘ㄷ’보다 ‘ㅌ’이 소리가 세고, ‘ㅍ’보다 ‘ㅂ’이 소리가 약하다.

④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의 분류 체계를 새로 만들어 기본자를 정하였다.

 

출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문제 해설

① ‘ㆁ(옛이응)’과 ‘ㅎ’은 소리 나는 위치가 다르다.

후음 ‘ㅇ’은 ‘목구멍 모양’을 각각 본떴다.

그다음 가획의 원리를 적용하였다. 가획의 원리는 각각의 기본자에 획을 더할수록, 그 소리가 더 세어진다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ㄴ→ㄷ→ㅌ’, ‘ㅁ→ㅂ→ㅍ’, ‘ㅇ→ㆆ→ㅎ’ 등이 있다.

‘ㆁ(옛이응)’은 아음이지만 기본자 ‘ㄱ’과 글자 모양의 유사성이 전혀 없다.

‘ㆁ(옛이응)’은 아음이다.

‘ㅎ’은 후음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ㅿ’은 ‘이 모양’을 본떠 만든 기본자에 획을 더해 만들어졌다.

치음 ‘ㅅ’은 ‘이 모양’을 본떴다.

‘ㅿ’은 ‘ㅅ’에 획을 더하여 만들어졌지만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ㄷ’보다 ‘ㅌ’이 소리가 세고, ‘ㅍ’보다 ‘ㅂ’이 소리가 약하다.

가획의 원리는 각각의 기본자에 획을 더할수록, 그 소리가 더 세어진다는 원리이다. 예를 들어 ‘ㄴ→ㄷ→ㅌ’, ‘ㅁ→ㅂ→ㅍ’, ‘ㅇ→ㆆ→ㅎ’ 등이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의 분류 체계를 새로 만들어 기본자를 정하였다.

훈민정음의 초성자는 모두 17자인데 초성자의 창제 원리는 상형의 원리와 가획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당시 음운 이론에서는 자음이 소리 나는 위치에 따라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는 이 분류 체계를 도입하여 기본자 ‘ㄱ, ㄴ, ㅁ, ㅅ, ㅇ’을 만들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④번이다.

2026 지방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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