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직 9급 국어 9번 10번 해설 – 감정

9번, 10번 문제

[9~1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외부 사건에 대한 인간의 생리적인 반응이라고 여겨져 왔는데, 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 등장했다. 생리적 반응에 대한 우리의 주관적 해석이 감정을 느끼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동일한 현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명명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예컨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를 타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는 신체적 변화를 지각한다. 그러나 같은 생리적인 반응에 대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놀이기구의 움직임이 자신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자신을 신나고 재미있게 해 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다르게 해석한 후, 전자는 이를 ‘두려움’이라는 감정으로, 후자는 이를 ‘즐거움’이라는 감정으로 ㉡ 명명한다. 같은 현상을 경험하더라도 위험으로 해석하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재미로 해석하면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감정은 외부 사건 때문에 수동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 사건에 대한 해석과 명명을 통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즉 같은 상황에서도 그 순간 우리가 ㉢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경험하는 감정은 달라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감정은 고정된 반응이 아니라 ㉣ 가변적 경험이다.

9. 윗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신체 반응을 조정하는 것이 감정 관리의 핵심이다.

② 감정은 사건에 대한 해석과 명명에 의해 좌우되는 능동적인 경험이다.

③ 감정을 어떻게 명명하느냐에 따라 생리적인 반응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

④ 감정은 타고난 기질에 의해 결정되므로 개인의 노력으로 감정 반응을 바꿀 수 없다.

 

10. 윗글의 ㉠~㉣과 바꿔 쓸 수 있는 유사한 표현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나타났다

② ㉡: 이름 짓는다

③ ㉢: 깨닫는

④ ㉣: 바뀔 수 있는

 

출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

9번 문제 해설

① 신체 반응을 조정하는 것이 감정 관리의 핵심이다.

예컨대 놀이기구 탑승으로 인한 신체적 변화라는 생리적 반응의 해석과 명명에 따라 각기 다른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 이 글의 논지이다.

감정의 관리는 관련이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감정은 사건에 대한 해석과 명명에 의해 좌우되는 능동적인 경험이다.

동일한 현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명명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관점에 따르면 감정은 외부 사건 때문에 수동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 사건에 대한 해석과 명명을 통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감정을 어떻게 명명하느냐에 따라 생리적인 반응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

생리적인 반응에 대해 해석과 명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진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감정은 타고난 기질에 의해 결정되므로 개인의 노력으로 감정 반응을 바꿀 수 없다.

감정이 타고난 기질이라는 내용은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②번이다.

 

10번 문제 해설

① ㉠: 나타났다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외부 사건에 대한 인간의 생리적인 반응이라고 여겨져 왔는데, 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 등장했다.

㉠ ‘등장하다’는 어떤 사건이나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현상, 인물 등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 이름 짓는다

이렇게 다르게 해석한 후, 전자는 이를 ‘두려움’이라는 감정으로, 후자는 이를 ‘즐거움’이라는 감정으로 ㉡ 명명한다.

㉡ ‘명명하다’는 사람, 사물, 사건 따위의 대상에 이름을 지어 붙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 깨닫는

즉 같은 상황에서도 그 순간 우리가 ㉢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경험하는 감정은 달라진다.

㉢ ‘부여하다’는 사람에게 권리ㆍ명예ㆍ임무 따위를 지니도록 해 주거나, 사물이나 일에 가치ㆍ의의 따위를 붙여 준다는 의미이다.

‘깨닫다’와는 다른 의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 바뀔 수 있는

이러한 관점에서 감정은 고정된 반응이 아니라 ㉣ 가변적 경험이다.

㉣ ‘가변적’은 바꿀 수 있거나 바뀔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③번이다.

2026 지방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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