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2 5급 언어논리 인책형 14번 해설 – 사람 동물 오상 오행 기

개요

다음은 2012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인책형 14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4.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A: 사람과 동물의 본성은 모두 똑같이 오상[五常:仁義禮智信]의 전부를 구비하고 있다. 오행[五行:金木水火土]이 갖추어진 뒤에라야 조화(造化)가 이루어지고 만물이 생(生)하는 것이다. 인간과 동물은 모두 오행인 다섯 가지 기(氣)를 얻어 태어나므로 오행의 이치[理]인 오상을 동일하게 얻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다만 인간과 동물이 오상을 발휘하는데 차이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동물도 오상의 전부를 갖추었지만,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순수함[粹]과 불순함[不粹]이라는 차이가 있다. 인간의 본성은 순수하지만 동물의 본성은 불순한데, 이러한 차이는 바로 부여받은 기에 달려 있다. 인간이 부여받은 기는 정통(正通)한 것인 반면, 동물이 부여받은 기는 편색(偏塞)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오상 즉 인·의·예·지·신의 다섯 가지의 덕을 모두 발휘할 수 있지만, 동물은 그 일부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B: 사람과 사람의 본성은 같지만 사람과 동물의 본성은 다르다. 오행인 기 가운데서도 뛰어난 기의 이치만 오상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다섯 가지 뛰어난 기를 얻었으므로 오상을 모두 갖추었지만 동물은 뛰어난 기를 하나 둘밖에는 얻지 못하므로 오상을 전부 갖추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호랑이와 이리의 본성에 인(仁)이 있고, 벌과 개미의 본성에 의(義)가 있지만, 오상 가운데에서 겨우 하나의 덕을 얻은 것이며 나머지의 덕은 얻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이 오행인 기를 부여받은 것은 마찬가지라 하더라도 그 본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① A, B 모두 오상을 기의 이치로 본다.

② A, B 모두 인간과 동물이 오행인 기를 부여받았다고 본다.

③ A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은 오상을 발휘하는 데 차이가 있다.

④ B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 모두 오상의 일부만을 구비하고 있다.

⑤ A, B 모두 기의 차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 간 오상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A, B 모두 오상을 기의 이치로 본다.

A: 인간과 동물은 모두 오행인 다섯 가지 기(氣)를 얻어 태어나므로 오행의 이치[理]인 오상을 동일하게 얻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B: 오행인 기 가운데서도 뛰어난 기의 이치만 오상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A, B 모두 인간과 동물이 오행인 기를 부여받았다고 본다.

A: 인간과 동물은 모두 오행인 다섯 가지 기(氣)를 얻어 태어나므로

B:  사람과 동물이 오행인 기를 부여받은 것은 마찬가지라 하더라도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A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은 오상을 발휘하는 데 차이가 있다.

A: 인간과 동물이 오상을 발휘하는데 차이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동물도 오상의 전부를 갖추었지만, 인간과 동물 사이에는 순수함[粹]과 불순함[不粹]이라는 차이가 있다. 인간의 본성은 순수하지만 동물의 본성은 불순한데, 이러한 차이는 바로 부여받은 기에 달려 있다. 인간이 부여받은 기는 정통(正通)한 것인 반면, 동물이 부여받은 기는 편색(偏塞)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오상 즉 인·의·예·지·신의 다섯 가지의 덕을 모두 발휘할 수 있지만, 동물은 그 일부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B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 모두 오상의 일부만을 구비하고 있다.

B: 사람은 다섯 가지 뛰어난 기를 얻었으므로 오상을 모두 갖추었지만 동물은 뛰어난 기를 하나 둘밖에는 얻지 못하므로 오상을 전부 갖추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A, B 모두 기의 차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 간 오상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A:  인간의 본성은 순수하지만 동물의 본성은 불순한데, 이러한 차이는 바로 부여받은 기에 달려 있다. 인간이 부여받은 기는 정통(正通)한 것인 반면, 동물이 부여받은 기는 편색(偏塞)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오상 즉 인·의·예·지·신의 다섯 가지의 덕을 모두 발휘할 수 있지만, 동물은 그 일부밖에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B: 사람은 다섯 가지 뛰어난 기를 얻었으므로 오상을 모두 갖추었지만 동물은 뛰어난 기를 하나 둘밖에는 얻지 못하므로 오상을 전부 갖추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호랑이와 이리의 본성에 인(仁)이 있고, 벌과 개미의 본성에 의(義)가 있지만, 오상 가운데에서 겨우 하나의 덕을 얻은 것이며 나머지의 덕은 얻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이 오행인 기를 부여받은 것은 마찬가지라 하더라도 그 본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④번이다.

2012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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