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2 5급 언어논리 인책형 15번 해설 – 커피 카페인 우울증 수면장애 공황장애

개요

다음은 2012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인책형 15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5. 다음 논증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원두커피 한 잔에는 인스턴트커피의 세 배인 15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원두커피 판매의 요체인 커피전문점 수는 2012년 현재 9천 4백여 개로 최근 5년 새 여섯 배나 급증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동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 또한 크게 늘었다.

몸 속에 들어온 커피가 완전히 대사되기까지는 여덟 시간 정도가 걸린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식사 후 6시나 7시 전후에도 커피를 마신다. 그런데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집중력을 높인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인 오후 10시 이후까지도 뇌는 각성상태에 있다.

카페인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도 관련이 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은 건강한 청소년보다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네 배 정도 더 섭취했다. 공황장애 환자에게 원두커피 세 잔에 해당하는 450mg의 카페인을 주사했더니 약 60%의 환자로부터 발작 현상이 나타났다. 공황장애 환자는 심장이 빨리 뛰면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기 쉬운데, 이로 인해 발작 현상이 나타난다. 카페인은 심장을 자극하여 심박수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특히 정신질환자의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악화시킨다고 볼 수 있다.

<보 기>
ㄱ.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되지 않는다.

ㄴ. 건강한 청소년은 섭취하지 않는 무카페인 음료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된다.

ㄷ. 발작 현상이 공포감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된다.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ㄱ.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되지 않는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뇌를 각성시켜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게 위 글의 논증이다.

위 글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원두커피 판매의 요체인 커피전문점 수가 최근 5년 새 여섯 배가 급증한 것이 기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크게 늘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커피전문점 수가 급증한 만큼 사람들이 커피를 통한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건강한 청소년은 섭취하지 않는 무카페인 음료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된다.

위 글에서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이 건강한 청소년보다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네 배 정도 더 섭취했다는 것을 근거로 카페인과 우울증 간의 연관성을 주장한다.

그런데 보기와 같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 강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발작 현상이 공포감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된다.

위 글에서는 심박수 증가에 따라 공포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발작 현상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발작 현상이 공포감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위 논증의 결론은 강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①번이다.

2012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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