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2020 국가직 7급 예시문제 언어논리 A책형 1번 해설 (보도자료 작성원칙 황사)

개요

다음은 2020년 국가직 7급 PSAT 예시문제 언어논리영역 A책형 1번 문제다.

문제

문 1. 다음 (가)에 제시된 <작성 원칙>에 따라 (나)의 <A시 보도자료>를 수정하거나 보완하고자 할 때, 가장 적절한 것은?

(가) <작성 원칙>

○ 보도자료의 제목 및 부제는 전체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 첫 단락인 ‘리드’에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의 핵심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 제목과 부제에서 드러내고 있는 핵심 정보를 본문에서 빠짐없이 제시해야 한다.
○ 불필요한 잉여 정보를 포함하거나 동일 정보를 필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
○ 정보 전개에 필요한 표, 그래프, 그림 등을 적절하게 제공해야 한다.

(나) <A시 보도자료>

봄철 불청객 ‘황사’ 이렇게 대처하겠습니다!

-대응 체계 강화와 시민 행동 요령 안내 등 철저한 대비로 황사 피해 최소화-

A시는 매년 봄철(3 ~ 5월)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A시는 황사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시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매년 봄철이면 반갑지 않은 손님인 황사가 찾아온다. 황사는 우리 인체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시민들의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A시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황사 관측일수는 6.1일이며, 이 중 5.1일(83%)이 봄철(3~5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기상 전망에 따르면 A시의 황사 발생 일수는 4월에는 평년(1.9일)과 비슷하겠으나, 5월에는 평년(2.5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 최근 중국 북부지역의 가뭄으로 평년보다 더 강한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A시에서는 황사 발생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기후 상황 전파, 도로변과 대규모 공사장 물 뿌리기, 진공청소차를 활용한 청소 등 체계적인 대응을 신속하게 실시하여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① ㉠을 ‘불청객 황사, 봄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입니다’로 수정한다.
② ㉡은 아래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설명되는 내용이므로 삭제한다.
③ ㉢에 최근 30년간 한국의 황사 발생 관측일수를 도표로 제공한다.
④ ㉣에 이어 중국 북부지역 가뭄 원인과 중국 정부의 대처 방안을 추가한다.
⑤ ㉤에 시민들이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 요령과 그 안내 계획을 추가한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을 ‘불청객 황사, 봄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입니다’로 수정한다.

⇒ <작성 원칙>에 따르면 보도자료의 제목 및 부제는 전체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또한 제목과 부제에서 드러내고 있는 핵심 정보를 본문에서 빠짐없이 제시해야 한다.

본문 첫째 문단에서 A시는 황사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황사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시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밝혔다.

또한 마지막 문단에서는 A시에서는 황사 발생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기후 상황 전파, 도로변과 대규모 공사장 물 뿌리기, 진공청소차를 활용한 청소 등 체계적인 대응을 신속하게 실시하여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보도자료의 제목은 전체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을 담아야 하므로 수정하려는 ‘불청객 황사, 봄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입니다‘보다는 원래 문장인 ‘봄철 불청객 ‘황사’ 이렇게 대처하겠습니다!‘가 더 적합하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은 아래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설명되는 내용이므로 삭제한다.

⇒ <작성 원칙>에 따르면 첫 단락인 ‘리드’에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의 핵심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동일 정보를 필요 이상 반복해서는 안 된다.

㉡ 문장은 이 작성 원칙에 따라 전체 내용에 대한 핵심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 문장의 아래 부분에서 황사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열거됐다고 해서 ㉡ 문장이 이를 반복한다고 볼 수 없다. ㉡ 문장은 ‘리드‘로서 핵심정보를 제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에 최근 30년간 한국의 황사 발생 관측일수를 도표로 제공한다.

⇒ <작성 원칙>에 따르면 불필요한 잉여 정보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정보 전개에 필요한 표, 그래프, 그림 등을 적절하게 제공해야 한다.

둘째 문단에서 A시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황사 관측일수는 6.1일이며, 이 중 5.1일(83%)이 봄철(3~5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하고 있다.

만약 한국의 황사 발생 관측일수를 도표로 제공한다면 최근 10년간의 자료가 적절할 것이다. 최근 30년간의 관측일수 도표는 불필요한 잉여 정보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에 이어 중국 북부지역 가뭄 원인과 중국 정부의 대처 방안을 추가한다.

⇒ <작성 원칙>에 따르면 불필요한 잉여 정보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

㉣은 A시의 4월과 5월 황사 발생 일수 전망에 대한 근거자료로써 사용될 뿐이다. 중국 북부지역 가뭄 원인과 중국 정부의 대처 방안을 추가하는 것은 본문 전체 내용에 부합되지 않으며 불필요한 잉여 정보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에 시민들이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 요령과 그 안내 계획을 추가한다.

⇒ <작성 원칙>에 따르면 제목과 부제에서 드러내고 있는 핵심 정보를 본문에서 빠짐없이 제시해야 한다.

부제에서 시민 행동 요령 안내 등 철저한 대비로 황사 피해 최소화라고 언급하고 있고 ‘리드‘에 해당하는 본문 첫째 문단에서는 A시는 시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단락에 시민들이 황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 요령과 그 안내 계획을 추가한다는 내용은 <작성 원칙>과 부합한다.

그러므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⑤번이다.

2020 국가직 7급 PSAT 예시문제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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