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8 민경채 언어논리 가책형 15번 해설 – 기술의 발전 풍요 격차 강화 약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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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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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다음은 2018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민경채) 언어논리영역 가책형 15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5. 다음 (가)~(다)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가) 기술의 발전 덕분에 더 풍요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원료, 자본, 노동 같은 생산요소의 투입량을 줄이면서 산출량은 더 늘릴 수 있는 세계 말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개선과 풍요의 엔진이 된다. 반면 그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부, 소득, 생활수준, 발전 기회 등에서 점점 더 큰 격차를 만드는 엔진이기도 하다. 즉 기술의 발전은 경제적 풍요와 격차를 모두 가져온다.

(나) 기술의 발전에 따른 풍요가 더 중요한 현상이며, 격차도 풍요라는 기반 위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고도로 숙련된 노동자와 나머지 사람들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경제적 삶이 나아지고 있기에 누군가의 삶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

(다) 중산층들이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 더 취약해졌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에 따른 풍요보다 격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실제로 주택, 보건, 의료 등과 같이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항목에 들어가는 비용의 증가율은 시간이 흐르면서 가계 소득의 증가율에 비해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소득 분포의 밑바닥에 속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가 상층으로 이동할 기회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보 기>

ㄱ. 현재의 정보기술은 덜 숙련된 노동자보다 숙련된 노동자를 선호하고, 노동자보다 자본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늘린다는 사실은 (가)의 논지를 약화한다.

ㄴ. 기술의 발전이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며, 휴대전화와 같은 혁신사례들이 모든 사람들의 소득과 기타 행복의 수준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는 (나)의 논지를 강화한다.

ㄷ.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경제적 풍요가 엄청나게 벌어진 격차를 보상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는 (다)의 논지를 약화한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가) 논지에 따르면 현재의 정보기술은 노동 투입량을 줄이면서 산출량을 더 늘리기 위해서 덜 숙련된 노동자보다 숙련된 노동자를 더 선호할 것이다.

또한 현재의 정보기술로 인해 부, 소득 등에서 더 큰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노동자보다 자본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므로 보기의 내용은 (가)의 논지를 약화하지 않는다.

(나)에 따르면, 격차보다 풍요가 우선한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개개인 간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풍요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격차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보기의 내용은 (나)의 논지를 강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ㄷ.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경제적 풍요가 엄청나게 벌어진 격차를 보상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는 (다)의 논지를 약화한다.

(다)에 따르면, 기술의 발전에 따른 풍요보다 격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중산층들의 삶에서 중요한 항목에 들어가는 비용의 증가율보다 소득의 증가율이 시간에 따라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계층 간 이동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므로 보기의 내용은 (다)의 논지를 강화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②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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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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