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8 5급 언어논리 나책형 9번 해설 – GR NGF 코르티졸 민감성 스트레스

개요

다음은 2018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9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9. 다음 ㉠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오늘날 유전 과학자들은 유전자의 발현에 관한 ㉠ 물음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맥길 대학의 연구팀은 이 물음에 답하려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어미 쥐가 새끼를 핥아주는 성향에는 편차가 있다. 어떤 어미는 다른 어미보다 더 많이 핥아주었다. 많이 핥아주는 어미가 돌본 새끼들은 인색하게 핥아주는 어미가 돌본 새끼들보다 외부 스트레스에 무디게 반응했다. 게다가 많이 안 핥아주는 친어미에게서 새끼를 떼어내어 많이 핥아주는 양어미에게 두어 핥게 하면, 새끼의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양어미의 새끼 수준과 비슷해졌다.

연구팀은 어미가 누구든 많이 핥인 새끼는 그렇지 않은 새끼보다 뇌의 특정 부분, 특히 해마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들, 곧 GR들이 더 많이 생겨났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생긴 GR의 수는 성체가 되어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GR의 수는 GR 유전자의 발현에 달려있다. 이 쥐들의 GR 유전자는 차이는 없지만 그 발현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발현을 촉진하는 인자 중 하나가 NGF 단백질인데, 많이 핥인 새끼는 그렇지 못한 새끼에 비해 NGF 수치가 더 높다.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코르티솔 민감성에 따라 결정되는데 GR이 많으면 코르티솔 민감성이 낮아지게 하는 되먹임 회로가 강화된다. 이 때문에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많이 핥인 새끼는 그렇지 않은 새끼보다 더 무디게 반응한다.

① 코르티솔 유전자는 어떻게 발현되는가?

② 유전자는 어떻게 발현하여 단백질을 만드는가?

③ 핥아주는 성향의 유전자는 어떻게 발현되는가?

④ 후천 요소가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⑤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가?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많이 핥아주는 어미가 돌본 새끼들은 인색하게 핥아주는 어미가 돌본 새끼들보다 외부 스트레스에 무디게 반응한다.

스트레스 반응 정도는 코르티솔 민감성에 따라 결정되는데 GR이 많으면 코르티솔 민감성이 낮아지게 하는 되먹임 회로가 강화된다.

GR은 뇌의 특정 부분, 특히 해마에서 생성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들이다.

연구팀은 어미가 누구든 많이 핥인 새끼는 그렇지 않은 새끼보다 GR들이 더 많이 생겨났다는 것을 발견했다.

GR의 수는 GR 유전자의 발현에 달려있다.

GR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인자 중 하나가 NGF 단백질인데, 많이 핥인 새끼는 그렇지 못한 새끼에 비해 NGF 수치가 더 높다.

많은 NGF 단백질 → GR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 → 많은 GR 생성 → 코르티솔 민감성이 낮아지게 하는 되먹임 회로 강화 → 외부 스트레스에 무디게 반응

GR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것이 NGF 단백질 인자이기 때문에 NGF 수치가 높을수록 결과적으로 외부 스트레스에 무디게 반응하게 된다.

GR 유전자는 선천 요소이고, NGF 수치는 후천 요소이다. 후천 요소인 NGF 수치가 GR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가 ㉠으로 적절하다.

① 코르티솔 유전자는 어떻게 발현되는가?

코르티솔 유전자란 개념은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유전자는 어떻게 발현하여 단백질을 만드는가?

NGF 단백질이 GR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핥아주는 성향의 유전자는 어떻게 발현되는가?

핥아주는 성향의 유전자가 아니라 많이 핥인 새끼가 그렇지 못한 새끼에 비해 NGF 수치가 더 높고, 더 많은 NGF 단백질이 GR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여 더 많은 GR을 생성하게 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후천 요소가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요인에는 무엇이 있는가?

GR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것은 NGF 단백질인데 이는 유전 요인이 아니라 후천 요소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④번이다.

2018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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