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1 국가직 7급 언어논리 나책형 7번 민경채 17번 문제 해수자원화기술 용의자 범인 논리퀴즈

개요

다음은 2021년도 국가직 7급 PSAT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7번 문제 그리고 민경채 나책형 17번 문제다.

문제

문 7.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인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A기술원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는 2014년 세계 최초로 해수전지 원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연구센터는 해수전지 상용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는데 학술대회로 연구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 해수전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 들어 있는 기밀 자료를 훔쳐 갔다. 경찰은 수사 끝에 바다, 다은, 은경, 경아를 용의자로 지목해 학술대회 당일의 상황을 물으며 이들을 심문했는데 이들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상용화 아이디어 중 적어도 하나는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다은은 범인이 아니에요.

다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누구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하나 이상의 상용화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졌어요. 범인은 은경이거나 경아예요.

은경: 학술대회에 참석한 몇몇 사람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상용화 아이디어 중 적어도 하나에 관심이 있었어요. 경아는 범인이 아니에요.

경아: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어떤 상용화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범인은 바다예요.

수사 결과 이들은 각각 참만을 말하거나 거짓만을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네 명 중 한 명만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보 기>
ㄱ. 바다와 은경의 말이 모두 참일 수 있다.

ㄴ. 다은과 은경의 말이 모두 참인 것은 가능하지 않다.

ㄷ. 용의자 중 거짓말한 사람이 단 한 명이면, 은경이 범인이다.

① ㄱ

②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바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상용화 아이디어 중 적어도 하나는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다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누구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하나 이상의 상용화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졌어요.

은경: 학술대회에 참석한 몇몇 사람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상용화 아이디어 중 적어도 하나에 관심이 있었어요.

경아: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어떤 상용화 아이디어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위 진술 중 경아의 진술만이 나머지 세 사람과 모순된다. 따라서 참/거짓 진술 조합을 (바다, 다은, 은경) vs (경아)로 나눌 수 있다.

경아의 진술이 참이라면,

바다: 다은은 범인이 아니에요.

다은: 범인은 은경이거나 경아예요.

은경: 경아는 범인이 아니에요.

경아: 범인은 바다예요.

범인은 바다가 된다. 반면 바다, 다은, 은경의 진술은 거짓이 되므로 다은과 경아도 범인이 된다. 그런데 본문에서 네 명 중 한 명만이 범인이라고 했으므로 모순에 빠지게 된다.

결국 경아의 진술은 거짓이 된다. 반면 바다, 다은, 은경의 진술은 참이 된다.

범인

진술

바다 다은 은경 경아
바다 X
다은 O or O
은경 X
경아 O / X

바다, 다은, 은경의 진술이 참이기 때문에 결국 진술의 모순이 발생하지 않는 은경이 범인이 된다.

ㄱ. 바다와 은경의 말이 모두 참일 수 있다.

바다의”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상용화 아이디어 중 적어도 하나는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라는 진술과 은경의 “학술대회에 참석한 몇몇 사람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상용화 아이디어 중 적어도 하나에 관심이 있었어요”라는 진술이 모순처럼 느껴질 수 있다.

바다의 “모든 사람”과 은경의 “몇몇 사람”이란 표현 때문이다. 만약 은경이 “학술대회에 참석한 몇몇 사람만이~”라고 진술했다면 모순이 되었겠지만 “몇몇 사람”이란 표현은 “모든 사람”이 적어도 하나에 관심이 있는 상태에서 그 중 “몇몇 사람”을 선택한 것이라면 바다와 은경의 말은 양립 가능하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ㄴ. 다은과 은경의 말이 모두 참인 것은 가능하지 않다.

위 설명에서 보듯 바다, 다은, 은경의 말이 모두 참인 것은 가능하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용의자 중 거짓말한 사람이 단 한 명이면, 은경이 범인이다.

경아가 유일하게 거짓말을 했다면, 은경이 범인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③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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