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1 국가직 7급 언어논리 나책형 15번 민경채 25번 문제 삼단논법 논증 정언논리

개요

다음은 2021년도 국가직 7급 PSAT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15번 문제 그리고 민경채 나책형 25번 문제다.

문제

문 15. 다음 글의 갑~병에 대한 판단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다음 두 삼단논법을 보자.

(1) 모든 춘천시민은 강원도민이다.
모든 강원도민은 한국인이다.
따라서 모든 춘천시민은 한국인이다.

(2) 모든 수학 고득점자는 우등생이다.
모든 과학 고득점자는 우등생이다.
따라서 모든 수학 고득점자는 과학 고득점자이다.

(1)은 타당한 삼단논법이지만 (2)는 부당한 삼단논법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2)도 타당한 논증이라고 잘못 판단한다. 왜 이런 오류가 발생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세 가지 입장이 제시되었다.

갑: 사람들은 ‘모든 A는 B이다’를 ‘모든 B는 A이다’로 잘못 바꾸는 경향이 있다. ‘어떤 A도 B가 아니다’나 ‘어떤 A는 B이다’라는 형태에서는 A와 B의 자리를 바꾸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모든 A는 B이다’라는 형태에서는 A와 B의 자리를 바꾸면 논리적 오류가 생겨난다.

을: 사람들은 ‘모든 A는 B이다’를 약한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데도 강한 의미로 이해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약한 의미란 그것을 ‘A는 B에 포함된다’로 이해하는 것이고, 강한 의미란 그것을 ‘A는 B에 포함되고 또한 B는 A에 포함된다’는 뜻에서 ‘A와 B가 동일하다’로 이해하는 것이다.

병: 사람들은 전제가 모두 ‘모든 A는 B이다’라는 형태의 명제로 이루어진 것일 경우에는 결론도 그런 형태이기만 하면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전제 가운데 하나가 ‘어떤 A는 B이다’라는 형태의 명제로 이루어진 것일 경우에는 결론도 그런 형태이기만 하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 기>
ㄱ. 대다수의 사람이 “어떤 과학자는 운동선수이다. 어떤 철학자도 과학자가 아니다.”라는 전제로부터 “어떤 철학자도 운동선수가 아니다.”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갑에 의해 설명된다.

ㄴ. 대다수의 사람이 “모든 적색 블록은 구멍이 난 블록이다. 모든 적색 블록은 삼각 블록이다.”라는 전제로부터 “모든 구멍이 난 블록은 삼각 블록이다.”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을에 의해 설명된다.

ㄷ. 대다수의 사람이 “모든 물리학자는 과학자이다. 어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과학자이다.”라는 전제로부터 “어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물리학자이다.”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병에 의해 설명된다.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ㄱ. 대다수의 사람이 “어떤 과학자는 운동선수이다. 어떤 철학자도 과학자가 아니다.”라는 전제로부터 “어떤 철학자도 운동선수가 아니다.”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갑에 의해 설명된다.

갑의 입장: ‘어떤 A도 B가 아니다’, ‘어떤 A는 B이다’ ⇒ A와 B의 자리를 바꾸더라도 문제 없음. 하지만 ‘모든 A는 B이다’ ⇒ A와 B의 자리를 바꾸면 논리적 오류 발생.

‘어떤 과학자는 운동선수이다’, ‘어떤 철학자도 과학자가 아니다’ ⇒ 각각의 전제에서 (과학자, 운동선수), (철학자, 과학자)의 자리를 바꾸더라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어떤 철학자도 운동선수가 아니다’라는 결론은 각각의 전제에서 자리만 바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명제를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는 갑의 입장으로 설명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ㄴ. 대다수의 사람이 “모든 적색 블록은 구멍이 난 블록이다. 모든 적색 블록은 삼각 블록이다.”라는 전제로부터 “모든 구멍이 난 블록은 삼각 블록이다.”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을에 의해 설명된다.

을의 입장: ‘모든 A는 B이다’의 약한 의미는 ‘A는 B에 포함된다’. ‘모든 A는 B이다’의 강한 의미는 ‘A와 B가 동일하다’. 사람들은 강한 의미로 이해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다.

‘모든 적색 블록은 구멍이 난 블록이다’, ‘모든 적색 블록은 삼각 블록이다’. 두 전제 각각의 강한 의미는 ‘적색 블록과 구멍이 난 블록은 동일하다’, ‘적색 블록과 삼각 블록은 동일하다’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멍이 난 블록은 삼각 블록이다’ 즉, ‘모든 구멍이 난 블록과 삼각 블록은 동일하다’를 도출했다면 을의 입장으로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ㄷ. 대다수의 사람이 “모든 물리학자는 과학자이다. 어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과학자이다.”라는 전제로부터 “어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물리학자이다.”를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병에 의해 설명된다.

병의 입장: 사람들은 모든 전제가 ‘모든 A는 B이다’이고 결론도 그런 형태라면 타당하다고 생각. 또한 전제 중 하나가 ‘어떤 A는 B이다’이고 결론도 그런 형태이기만 하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모든 물리학자는 과학자이다’, ‘어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과학자이다’라는 두 전제 중 하나는 ‘모든~’, 다른 하나는 ‘어떤~’이고, 결론 역시 ‘어떤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물리학자이다’ 형태라면 사람들이 이 결론을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이라고 응답했다는 심리 실험 결과는 병의 입장으로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④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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