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다음은 국가직 7급 PSAT 모의평가 언어논리영역 20번 문제다.
문제
문 20. 다음 글의 내용을 적용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연역논증은 전제를 통해 결론이 참이라는 사실을 100% 보장하려는 논증인데, 이 가운데 결론의 참을 100% 보장하는 논증을 ‘타당한 논증’이라 한다. 반면 귀납논증은 전제를 통해 결론을 개연적으로 뒷받침하려는 논증이다. 귀납논증 중에는 뒷받침하는 정도가 강한 것도 있고 약한 것도 있다. 귀납논증은 형식의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 중 우리가 자주 쓰는 귀납논증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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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과 음악을 모두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를 넘지 않을 것이다.’는 타당한 논증으로 분류된다.
②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중 100명을 조사해 보니 이들은 업무의 70% 이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들은 업무의 70% 이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는 보편적 일반화로 분류된다.
③ ‘우리나라 공무원 중 30%가 운동을 좋아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20대 공무원 중 30%는 운동을 좋아할 것이다.’는 통계적 일반화로 분류된다.
④ ‘해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의 95%가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 공무원 갑은 정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갑은 해외연수를 다녀왔을 것이다.’는 통계적 삼단논법으로 분류된다.
⑤ ‘임신과 출산으로 태어난 을과 그를 복제하여 만든 병은 유전자와 신경 구조가 똑같다. 따라서 을과 병은 둘 다 80세 이상 살 것이다.’는 유비추론으로 분류된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과 음악을 모두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를 넘지 않을 것이다.’는 타당한 논증으로 분류된다.
연역논증은 전제를 통해 결론이 참이라는 사실을 100% 보장하려는 논증인데, 이 가운데 결론의 참을 100% 보장하는 논증을 ‘타당한 논증’이라 한다.
보기에서 전제는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과 음악을 모두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를 넘지 않는다.’이고 결론은 ‘따라서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를 넘지 않을 것이다.’이다.
‘타당한 논증’이 되기 위해서는 전제를 통해 결론이 참이라는 사실을 100% 보장해야 하는데, 반례가 존재한다면 결론이 참이라는 사실을 100% 보장할 수 없다.
만약 우리나라 공무원 중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100%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 80%라고 한다면, 전제는 성립된다. 하지만 결론은 성립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명제는 타당한 논증으로 분류될 수 없다.
②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중 100명을 조사해 보니 이들은 업무의 70% 이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들은 업무의 70% 이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는 보편적 일반화로 분류된다.
보편적 일반화: 유형 I에 속하는 n개의 개체를 조사해 보니 이들 모두에서 속성 P를 발견하였다. 따라서 유형 I에 속하는 모든 개체들은 속성 P를 가질 것이다.
전제에서 제시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유형 I’, ‘100명’은 ‘n개’, ‘업무의 70% 이상을 효과적으로 수행’은 ‘속성 P’에 대응된다.
또한 결론에서 제시된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유형 I’, ‘업무의 70% 이상을 효과적으로 수행’은 ‘속성 P’에 대응된다.
보기에서 제시된 전제와 결론의 귀납논증 형식이 보편적 일반화와 일치하므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우리나라 공무원 중 30%가 운동을 좋아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20대 공무원 중 30%는 운동을 좋아할 것이다.’는 통계적 일반화로 분류된다.
통계적 일반화: 유형 I에 속하는 n개의 개체를 조사해 보니 이들 가운데 m개에서 속성 P를 발견하였다. 따라서 유형 I에 속하는 모든 개체 중 m/n이 속성 P를 가질 것이다. 단, m/n은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전제에서 제시된 ‘우리나라 공무원’은 ‘유형 I’, ‘운동을 좋아함’은 ‘속성 P’에 대응된다. 통계적 일반화에 따르면 유형 I에 속하는 n개의 개체를 조사하고 이들 중 m개에서 속성 p를 발견하여, 이를 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제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보기의 전제에서는 ‘우리나라 공무원 중 30%’라고 했을 뿐 우리나라 공무원 중 몇 명을 조사하여 이들 중 몇 개의 ‘운동을 좋아함’이라는 속성을 발견했는지 알 수 없다.
또한 결론에서 제시된 ‘우리나라 20대 공무원’은 전제에서 제시된 ‘우리나라 공무원’과 다르다. 다른 유형이 제시된 것이다.
보기에서 제시된 전제와 결론의 귀납논증 형식이 통계적 일반화와 일치하지 않으므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해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의 95%가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 공무원 갑은 정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갑은 해외연수를 다녀왔을 것이다.’는 통계적 삼단논법으로 분류된다.
통계적 삼단논법: 유형 I에 속하는 개체 중 m/n에서 속성 P를 발견하였다. 개체 α는 유형 I에 속한다. 따라서 개체 α는 속성 P를 가질 것이다. 단, m/n은 0보다 크고 1보다 작다.
전제에서 제시된 ‘해외연수를 다녀온 공무원’은 ‘유형 I’, ‘95%’는 ‘m/n’, ‘정부정책 지지’는 ‘속성 P’, ‘공무원 갑’은 ‘개체 α’에 대응된다. 하지만 ‘공무원 갑은 정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부분은 통계적 삼단논법과 다르다. 통계적 삼단논법에 따르면 ‘공무원 갑은 해외연수를 다녀왔다(유형 I)’가 되야 한다.
또한 결론 역시 통계적 삼단논법과 일치하지 않는다. 통계적 삼단논법에 따르면 ‘따라서 갑은 해외연수를 다녀왔을 것이다’가 아니라 ‘따라서 갑은 정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가 되야 한다.
보기에서 제시된 전제와 결론의 귀납논증 형식이 통계적 삼단논법과 일치하지 않으므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임신과 출산으로 태어난 을과 그를 복제하여 만든 병은 유전자와 신경 구조가 똑같다. 따라서 을과 병은 둘 다 80세 이상 살 것이다.’는 유비추론으로 분류된다.
유비추론: 유형 I에 속하는 개체 α가 속성 P1, P2, P3을 갖고, 유형 II에 속하는 개체 β도 똑같이 속성 P1, P2, P3을 갖는다. 개체 α가 속성 P4를 가진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개체 β는 속성 P4를 가질 것이다.
전제에서 제시된 ‘임신과 출산으로 태어남’은 ‘유형 I’, ‘복제하여 만듦’은 ‘유형 II’, ‘을’은 ‘개체 α’, ‘병’은 ‘개체 β’, ‘유전자와 신경 구조’는 ‘속성 P1, P2, P3’에 대응된다.
유비추론에 따르면 개체 α가 속성 P4를 가진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는 전제가 뒷받침되어, 개체 β는 속성 P4를 가질 것이라는 결론이 추론된다. 하지만 보기에서는 을과 병이 유전자와 신경 구조가 똑같다는 전제 후에 을과 병이 둘 다 80세 이상 살 것이라는 결론이 추론된다.
만약 을이 80세 이상 살았다는 속성이 발견되었다는 전제가 뒷받침되어, 병이 80세 이상 살 것이라는 결론이 추론된다면 유비추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보기는 그렇지 않으므로 유비추론이라고 분류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②번이다.
PSAT 국가직 7급 모의평가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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