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21 민경채 언어논리 나책형 3번 – 비정규직 프레카리아트 무산계급 긱 노동자

1 개요
2 문제
3 문제 해설
4 2021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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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다음은 2021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민경채)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3번 문제다.

문제

문 3.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프레카리아트’라고 불리는 새로운 계급이 형성되고 있다. 프레카리아트란 ‘불안한(precarious)’이라는 단어와 ‘무산계급(proletariat)’이라는 단어를 합친 용어로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프레카리아트에 속한 사람들은 직장 생활을 하다가 쫓겨나 실업자가 되었다가 다시 직장에 복귀하기를 반복한다. 이들은 고용 보장, 직무 보장, 근로안전 보장 등 노동 보장을 받지 못하며, 직장 소속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전망이나 직업 정체성도 결여되어있다. 프레카리아트는 분노, 무력감, 걱정, 소외를 경험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계급’으로 전락한다. 이는 의미 있는 삶의 길이 막혀 있다는 좌절감과 상대적 박탈감, 계속된 실패의 반복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면 자연히 갈등, 폭력, 범죄와 같은 사회적 병폐들이 성행하여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불안해지게 된다.

프레카리아트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노동자 집단이 있다. 이른바 ‘긱 노동자’다. ‘긱(gig)’이란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 등을 통해 임시로 인력을 충원하고 그때그때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방송사에서는 드라마를 제작할 때마다 적합한 사람들을 섭외하여 팀을 꾸리고 작업에 착수한다. 긱 노동자들은 고용주가 누구든 간에 자신이 보유한 고유의 직업 역량을 고용주에게 판매하면서, 자신의 직업을 독립적인 ‘프리랜서’ 또는 ‘개인 사업자’ 형태로 인식한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긱을 더욱더 활성화한다.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하면 긱 노동자의 모집이 아주 쉬워진다. 기업은 사업 아이디어만 좋으면 인터넷을 이용하여 필요한 긱 노동자를 모집할 수 있다. 기업이 긱을 잘 활용하면 경쟁력을 높여 정규직 위주의 기존 기업들을 앞서나갈 수 있다.

① 긱 노동자가 자신의 직업 형태에 대해 갖는 인식은 자신을 고용한 기업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②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프레카리아트 계급과 긱 노동자 집단을 확산시킨다.

③ 긱 노동자 집단이 확산하면 프레카리아트 계급은 축소된다.

④ ‘위험한 계급’이 겪는 부정적인 경험이 적은 프레카리아트일수록 정규직 근로자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노동 보장의 강화는 프레카리아트 계급을 축소시키고 긱 노동자 집단을 확산시킨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긱 노동자가 자신의 직업 형태에 대해 갖는 인식은 자신을 고용한 기업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

긱 노동자들은 고용주가 누구든 간에 자신이 보유한 고유의 직업 역량을 고용주에게 판매하면서, 자신의 직업을 독립적인 ‘프리랜서’ 또는 ‘개인 사업자’ 형태로 인식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프레카리아트 계급과 긱 노동자 집단을 확산시킨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긱을 더욱더 활성화한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긱을 더욱더 활성화시키지만, 프레카리아트 계급의 확산에 대해서는 본문에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긱 노동자 집단이 확산하면 프레카리아트 계급은 축소된다.

보기와 같은 내용은 본문에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위험한 계급’이 겪는 부정적인 경험이 적은 프레카리아트일수록 정규직 근로자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보기와 같은 내용은 본문에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노동 보장의 강화는 프레카리아트 계급을 축소시키고 긱 노동자 집단을 확산시킨다.

보기와 같은 내용은 본문에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①번이다.

개요

문제

문제 해설

2021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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