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8 5급 언어논리 나책형 17번 해설 – 거문고 이름 유래 고구려

개요

다음은 2018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17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7. 다음 논쟁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A:‘거문고’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하니?

B:흥미로운 쟁점이야. 그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가운데 어느 것이 옳은가에 대해선 지금도 논란이 분분하지.

A:내 주장은 ‘거문고’에서 ‘거문’은 색깔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것이야. ‘거문’은 ‘검다’로 해석되고, 한자로는 ‘玄’이라 쓰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의 왕산악이 진나라의 칠현금을 개량해 새 악기를 만들고, 겸해서 백여 곡을 지어 연주했다고 해. 그러자 현학(玄鶴) 즉 검은 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고, 이로부터 악기의 이름을 ‘현학금’이라고 지었대. ‘현학금’이 훗날 ‘현금’으로 변했고, 다시 우리말 ‘검은고(거문고)’로 바뀐 것이지.

B:내 주장은 ‘거문고’에서 ‘거문’은 나라 이름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것이야. 원래 ‘거문’은 ‘거무’ 혹은 ‘ㄱ·ㄱ·’로 발음되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고구려’를 ‘거무’나 ‘ㄱ·ㅁ·’라고 불렀고, 이 말들은 ‘개마’라는 용어와도 쓰임이 같거든. ‘개마’는 고대 한민족이 부족사회를 세웠던 장소의 명칭이잖아. 일본인들은 고구려를 ‘고마’라고 발음하기도 해. 따라서 ‘거문고’는 ‘고구려 현악기’ 혹은 ‘고구려 악기’라고 정의될 수 있어.

<보 기>
ㄱ. ‘단군왕검’에서 ‘검’이 ‘신(神)’을 뜻하는 옛말로 ‘ㄱ·ㅁ’, ‘감’ 등과 통용되었다는 사실은 A와 B의 주장을 모두 강화한다.

ㄴ. 현악기를 지칭할 때 ‘고’와 ‘금(琴)’을 혼용하였다는 사실은 B의 주장을 약화한다.

ㄷ. ‘가얏고(가야+고)’의 사례에서 보듯이 악기의 이름 맨 앞에 국명을 붙이는 관습이 있었다는 사실은 A의 주장을 강화하지 않는다.

① ㄴ

② ㄷ

③ ㄱ, ㄴ

④ ㄱ, ㄷ

⑤ ㄱ, ㄴ, ㄷ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ㄱ. ‘단군왕검’에서 ‘검’이 ‘신(神)’을 뜻하는 옛말로 ‘ㄱ·ㅁ’, ‘감’ 등과 통용되었다는 사실은 A와 B의 주장을 모두 강화한다.

A는 ‘거문도’의 ‘거문’이 색깔을 가리키는 말에서, B는 나라 이름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단군왕검’에서 ‘검’이 ‘신(神)’을 뜻하는 옛말로 ‘ㄱ·ㅁ’, ‘감’ 등과 통용되었다는 사실은 A와 B의 누구의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만약 ‘거문’이 들어간 다른 단어 중에서 ‘거문’의 확실한 유래가 있다면 A 또는 B의 주장을 강화할 것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ㄴ. 현악기를 지칭할 때 ‘고’와 ‘금(琴)’을 혼용하였다는 사실은 B의 주장을 약화한다.

B의 주장의 핵심은 ‘거문고’에서 ‘거문’은 나라 이름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현악기를 지칭할 때 ‘고’와 ‘금(琴)’을 혼용하였다는 사실은 B의 주장을 강화하지도 약화하지도 않는다.

한편 A는 현학금에서 현금으로, 현금에서 우리말 ‘검은고(거문고)’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현악기를 지칭할 때 ‘고’와 ‘금(琴)’을 혼용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ㄷ. ‘가얏고(가야+고)’의 사례에서 보듯이 악기의 이름 맨 앞에 국명을 붙이는 관습이 있었다는 사실은 A의 주장을 강화하지 않는다.

악기의 이름 맨 앞에 국명을 붙이는 관습이 있었다는 사실은 B의 주장을 강화한다.

하지만 이는 ‘거문고’의 ‘거문’이 색깔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A의 주장을 강화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②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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