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2 민경채 언어논리 인책형 8번 해설 – 논증 전제 결론 참 명제논리

개요

다음은 2012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민경채) 언어논리영역 인책형 8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8. 다음 (가)~(마) 각각의 논증에서 전제가 모두 참일 때, 결론이 반드시 참인 것을 모두 고르면?

(가) 삼촌은 우리를 어린이대공원에 데리고 간다고 약속했다. 삼촌이 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갈 것이다.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따라서 삼촌이 이 약속을 지킨 것은 확실하다.

(나) 내일 비가 오면, 우리는 박물관에 갈 것이다. 내일 날씨가 좋으면, 우리는 소풍을 갈 것이다. 내일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박물관에 가거나 소풍을 갈 것이다.

(다) 영희는 학생이다. 그녀는 철학도이거나 과학도임이 틀림없다. 그녀는 과학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그녀는 철학도이다.

(라) 그가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나를 데리러 올 것이다. 그는 나를 싫어한다. 따라서 그는 나를 데리러 오지 않을 것이다.

(마) 그가 유학을 간다면, 그는 군대에 갈 수 없다. 그가 군대에 갈 수 없다면, 결혼을 미루어야 한다. 그가 결혼을 미룬다면, 그녀와 헤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녀와 헤어지지 않으려면, 그는 군대에 가서는 안 된다.

① (가), (나)

② (가), (라)

③ (나), (다)

④ (나), (마)

⑤ (다), (마)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가) 삼촌은 우리를 어린이대공원에 데리고 간다고 약속했다. 삼촌이 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갈 것이다.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따라서 삼촌이 이 약속을 지킨 것은 확실하다.

삼촌 약속 지킴 → 어린이대공원 (참)

역: 어린이대공원 → 삼촌 약속 지킴 (참?)

‘삼촌이 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어린이대공원에 갈 것이다.’의 역은 ‘우리가 어린이대공원에 간다면, 삼촌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가 된다.

명제가 참이라고 해서 그 역이 반드시 참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린이대공원에 갔다고 해서 삼촌이 약속을 지킨 것이 반드시 참이라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나) 내일 비가 오면, 우리는 박물관에 갈 것이다. 내일 날씨가 좋으면, 우리는 소풍을 갈 것이다. 내일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박물관에 가거나 소풍을 갈 것이다.

비 → 박물관

날씨 좋음 → 소풍

(비 ∨ 날씨 좋음) → (박물관 ∨ 소풍)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다) 영희는 학생이다. 그녀는 철학도이거나 과학도임이 틀림없다. 그녀는 과학도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그녀는 철학도이다.

영희 → (철학도 ∨ 과학도)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라) 그가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나를 데리러 올 것이다. 그는 나를 싫어한다. 따라서 그는 나를 데리러 오지 않을 것이다.

~그가 나를 싫어함 → 나를 데리러 옴

이: 그가 나를 싫어함 → ~나를 데리러 옴

명제가 참이라고 그 명제의 ‘이’가 반드시 참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마) 그가 유학을 간다면, 그는 군대에 갈 수 없다. 그가 군대에 갈 수 없다면, 결혼을 미루어야 한다. 그가 결혼을 미룬다면, 그녀와 헤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녀와 헤어지지 않으려면, 그는 군대에 가서는 안 된다.

유학 → ~군대 → 결혼 연기 → 이별

~군대 → 이별

그가 군대를 가지 않는다면, 그녀와 헤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③번이다.

2012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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