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7 5급 언어논리 가책형 12번 해설 – A국 B국 사신 주장 군수물자 명제논리

개요

다음은 2017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가책형 12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2.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반드시 참인 것은?

A국은 B국의 동태를 살피도록 세 명의 사신을 파견하였다. 세 명의 사신은 각각 세 가지 주장을 했는데, 각 사신의 주장 중 둘은 참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짓이다.

<사신 1>

○ B국은 군수물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 B국은 문화적으로 미개하지만 우리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 B국은 종래의 봉건적인 지배권이 약화되어 있고 정치적으로도 무척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사신 2>

○ B국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약하지 않았던 종래의 봉건적인 지배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

○ B국은 우리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훌륭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 B국에는 서양 상인들이 많이 들어와 활동하고 있으며 신흥 상업 도시가 발전되어 있지만, 종래의 봉건적인 지배권이 약화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사신 3>

○ B국은 약하지 않았던 종래의 봉건적인 지배권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 B국은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쟁을 일으킬 생각은 없는 것이 분명하다.

○ B국의 신흥 상업 도시가 더욱 발전한다면 우리 나라의 문화에도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① B국은 문화적으로 미개하다.

② B국은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③ B국은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다.

④ B국은 A국의 문화에 관심이 없다.

⑤ B국은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명제 논리 정리

<사신 1>

1. 군수물자 확보 → 전쟁 일으킴

2. 문화적 미개 ∧ 문화에 관심

3. 지배권 약화 ∧ 정치적 혼란

<사신 2>

4. 전쟁 일으킴 → (~지배권 약화 ∧ 지배권 강화됨)

5. 문화에 관심 ∧ 문화 발전

6. 신흥 상업 도시 발전 ∧ ~지배권 약화

<사신 3>

7. ~지배권 약화 ∧ 지배권 강화됨

8. 군수물자 확보 ∧ ~전쟁 일으킴

9. 신흥 상업 도시 발전 → 문화에 관심

세 명의 사신의 주장 중 모순을 발생시키는 것은 3번, 6번, 7번이다. 세 주장 모두 참이 될 수 없다. 세 주장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봉건적인 지배권의 약화 여부이다.

<사신 1>

1. 군수물자 확보 → 전쟁 일으킴

2. 문화적 미개 ∧ 문화에 관심 ???

3. 지배권 약화 ∧ 정치적 혼란

<사신 2>

4. 전쟁 일으킴 → (~지배권 약화 ∧ 지배권 강화됨)

5. 문화에 관심 ∧ 문화 발전 ???

6. 신흥 상업 도시 발전 ∧ ~지배권 약화

<사신 3>

7. ~지배권 약화 ∧ 지배권 강화됨

8. 군수물자 확보 ∧ ~전쟁 일으킴

9. 신흥 상업 도시 발전 → 문화에 관심

먼저 봉건적인 지배권이 약화되어 있다는 것이 참이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3번 주장은 참이 되고, 6번, 7번 주장은 거짓이 된다.

각 사신의 세 주장 중 하나만 거짓이기 때문에 8번 주장은 참이 된다. 8번 주장이 참이라면 B국은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 그렇다면 1번 주장이 거짓이 된다. 그리고 2번 주장은 참이 된다.

하지만 2번, 5번 주장이 모순이 되는데 두 주장 모두 참이 될 수 없다. B국이 문화적으로 미개하다는 것과 훌륭한 문화를 발전시켜왔다는 것은 모순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 참이라고 가정한 봉건적인 지배권이 약화되어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 된다.

<사신 1>

1. 군수물자 확보 → 전쟁 일으킴

2. 문화적 미개 ∧ 문화에 관심

3. 지배권 약화 ∧ 정치적 혼란

<사신 2>

4. 전쟁 일으킴 → (~지배권 약화 ∧ 지배권 강화됨)

5. 문화에 관심 ∧ 문화 발전

6. 신흥 상업 도시 발전 ∧ ~지배권 약화

<사신 3>

7. ~지배권 약화 ∧ 지배권 강화됨

8. 군수물자 확보 ∧ ~전쟁 일으킴

9. 신흥 상업 도시 발전 → 문화에 관심

다음으로 봉건적인 지배권이 약화되어 있다는 것이 거짓이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3번 문장은 거짓이 되고, 나머지 1번, 2번 문장은 참이 된다.

1번, 8번 주장이 모순을 일으키는데 1번 주장은 이미 참이기 때문에 8번 주장이 거짓이 된다.

또한 2번, 5번 주장이 모순을 일으키는데, 2번 주장은 이미 참이므로 5번 주장이 거짓이 된다.

이렇게 되면 세 사신의 각 주장 중 둘은 참이고, 나머지 하나는 거짓이 된다.

① B국은 문화적으로 미개하다.

2번 주장은 참이기 때문에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B국은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B국의 지배권이 약화되어 있다는 것은 거짓이기 때문에 3번 주장은 거짓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B국이 정치적으로 불안하다는 것 역시 거짓이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

명확하게 B국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B국은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다.

8번 주장은 거짓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B국이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거짓이라고 말할 수 없다.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참이고,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는 것이 거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B국이 군수물자를 확보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B국은 A국의 문화에 관심이 없다.

2번 주장은 참이기 때문에 B국은 A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B국은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

8번 주장이 거짓이지만 B국이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①번이다.

 

<연언 진리표>

A B A ∧ B
거짓 거짓
거짓 거짓
거짓 거짓 거짓

<조건문 진리표>

A B A → B
거짓 거짓
거짓
거짓 거짓

2017 5급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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