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9 민경채 언어논리 나책형 6번 해설 – 알레르기 가설 주장

개요

다음은 2019년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민경채) 언어논리영역 나책형 6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6. 다음 글의 빈칸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알레르기는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알레르기의 발병 원인에 대한 20세기의 지배적 이론은 알레르기는 병원균의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1989년 영국 의사 S는 이 전통적인 이론에 맞서 다음 가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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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는 1958년 3월 둘째 주에 태어난 17,000명 이상의 영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들이 23세가 될 때까지 수집한 개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았다. 이들의 가족 관계, 사회적 지위, 경제력, 거주 지역, 건강 등의 정보를 비교 분석한 결과, 두 개 항목이 꽃가루 알레르기와 상관관계를 가졌다. 첫째, 함께 자란 형제자매의 수이다. 외동으로 자란 아이의 경우 형제가 서넛인 아이에 비해 꽃가루 알레르기에 취약했다. 둘째, 가족 관계에서 차지하는 서열이다. 동생이 많은 아이보다 손위 형제가 많은 아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S의 주장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 사는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 특히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오히려 유리하다. S는 유년기에 겪은 이런 감염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 왔다고 생각했다.

① 알레르기는 유년기에 병원균 노출의 기회가 적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② 알레르기는 가족 관계에서 서열이 높은 가족 구성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③ 알레르기는 성인보다 유년기의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④ 알레르기는 도시화에 따른 전염병의 증가로 인해 유발된다.

⑤ 알레르기는 형제가 많을수록 발생 확률이 낮아진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① 알레르기는 유년기에 병원균 노출의 기회가 적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첫째, 함께 자란 형제자매의 수이다. 외동으로 자란 아이의 경우 형제가 서넛인 아이에 비해 꽃가루 알레르기에 취약했다. 둘째, 가족 관계에서 차지하는 서열이다. 동생이 많은 아이보다 손위 형제가 많은 아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S의 주장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 사는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 특히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오히려 유리하다. S는 유년기에 겪은 이런 감염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 왔다고 생각했다.

의사 S의 주장에 따르면 유년기에 함께 자란 많은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유리하다.

그러므로 알레르기는 유년기에 병원균 노출의 기회가 적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알레르기는 가족 관계에서 서열이 높은 가족 구성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둘째, 가족 관계에서 차지하는 서열이다. 동생이 많은 아이보다 손위 형제가 많은 아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S의 주장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 사는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 특히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오히려 유리하다. S는 유년기에 겪은 이런 감염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 왔다고 생각했다.

의사 S가 분석한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가족 관계에서 서열이 높은, 즉 손위 형제가 많은 아이보다 동생이 많은 아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은 맞지만, 이것이 S가 주장하는 가설의 핵심이 아니다.

S는 유년기에 많은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이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보기의 내용은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알레르기는 성인보다 유년기의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의사 S는 유년기에 많은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이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알레르기가 성인보다 유년기의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유추할 수 없다. 성인의 알레르기 발생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알레르기는 도시화에 따른 전염병의 증가로 인해 유발된다.

알레르기는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알레르기의 발병 원인에 대한 20세기의 지배적 이론은 알레르기는 병원균의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1989년 영국 의사 S는 이 전통적인 이론에 맞서 다음 가설을 제시했다.

S의 주장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 사는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 특히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오히려 유리하다. S는 유년기에 겪은 이런 감염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 왔다고 생각했다.

의사 S의 주장에서 알레르기와 전염병의 증가의 관계는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알레르기는 형제가 많을수록 발생 확률이 낮아진다.

첫째, 함께 자란 형제자매의 수이다. 외동으로 자란 아이의 경우 형제가 서넛인 아이에 비해 꽃가루 알레르기에 취약했다. 둘째, 가족 관계에서 차지하는 서열이다. 동생이 많은 아이보다 손위 형제가 많은 아이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S의 주장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이 많은 집에 사는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 특히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오히려 유리하다. S는 유년기에 겪은 이런 감염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 왔다고 생각했다.

의사 S의 정보 데이터베이스 분석에 따르면, 외동으로 자란 아이의 경우 형제가 서넛인 아이에 비해 꽃가루 알레르기에 취약하다. 하지만 이것은 S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일 뿐, 핵심이 아니다.

S는 유년기에 많은 손위 형제들이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온갖 병균에 의한 잦은 감염이 장기적으로는 알레르기 예방에 유리하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①번이다.

2019 민경채 PSAT 언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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