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한국사 17번 해설 – 일제 민족 말살 통치

17번 문제

17. 다음 대화가 이루어진 시기에 볼 수 있는 모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① 공명첩을 발급받는 농민

② 별무반에 편성되어 훈련받는 군인

③ 만민 공동회에서 연설하는 시전 상인

④ 경부 고속 국도(도로) 개통식에 참가하는 시민

⑤ 한국인에게 지원병 제도를 선전하는 일본 관리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문제 해설

일제는 1931년 만주를 점령하고(만주사변), 더 나아가 1937년 중⋅일 전쟁을 도발하여 본격적인 대륙 침략을 강행하면서 한국을 대륙 침략의 병참 기지로 삼았다.

그리고는 식민 정책을 강화하여 우리 민족을 더욱 탄압하였고, 모든 방면에 걸쳐 식민지 수탈 정책을 강화하였다.

일제는 침략 전쟁을 확대하면서 한국인의 정신을 말살하고 일본 국왕에 대한 숭배 사상을 주입하는 민족 말살 통치를 실시하였다. 이는 한국인을 침략 전쟁에 효율적으로 동원하려는 의도였다.

또한 성과 이름까지 일본식으로 고쳐 쓰도록 하고(창씨개명 1940년), 황국 신민 서사 암송(1937년), 궁성 요배, 신사 참배 등을 강요하였다.

 

① 공명첩을 발급받는 농민

공명첩은 나라의 재정을 보충하기 위하여 부유층으로부터 돈이나 곡식을 받고 팔았던 명예직 임명장이었다.

조선 후기 임진왜란 이후 재정을 보충하기 위하여 납속이나 공명첩이 발급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② 별무반에 편성되어 훈련받는 군인

고려 숙종 때 윤관의 지휘 아래 여진 정벌군을 파견하였으나 실패하자, 윤관의 건의를 받아들여 별무반이라는 특수 부대를 편성했다.

1107년, 예종 때 윤관은 별무반을 이끌고 여진 정벌을 단행하여 여진족을 물리치고, 동북면 지역에 동북 9성을 설치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③ 만민 공동회에서 연설하는 시전 상인

1896년에 창립된 독립 협회는 1898년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적 민중 대회인 만민 공동회를 열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④ 경부 고속 국도(도로) 개통식에 참가하는 시민

박정희 정부 시기인 1970년 경부 고속 도로가 개통되었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⑤ 한국인에게 지원병 제도를 선전하는 일본 관리

일제는 1938년 국가 총동원법을 제정하여 본격적으로 인력과 물자의 수탈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일제는 강제 징용으로 한국인 노동력을 착취하였고, 학도 지원병 제도, 징병 제도 등을 실시하여 수많은 우리 젊은이를 전쟁에 동원하였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정답은 ⑤번이다.

 

기출 문제 키워드

 

2023학년도(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한국사 시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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