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기출] 2014 5급 언어논리 A책형 11번 해설 – 레이 사유 행위 자유의지 명제논리

개요

다음은 2014년 국가공무원 5급 언어논리영역 A책형 11번 문제 해설이다.

문제

문 11. 다음 글의 내용이 참일 때,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만이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는 주장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참이다. 의사를 표명할 수 없는 존재는 사유할 수 없지만,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존재는 사유할 수 있다. 이와 연관 지어 ‘사유’, ‘행위’, 그리고 ‘자유의지’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떤 존재든지 그것이 사유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오직 그 때만 행위를 할 수 있다.

둘째, 행위를 할 수 없는 존재는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 그런 존재들 중 하나를 ‘레이’라고 해 보자.

① 레이는 자유의지를 갖지 않거나 행위를 할 수 있다.

② 만일 레이가 사람이라면, 레이는 누군가를 사랑한다.

③ 레이는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④ 만일 레이가 사유할 수 없다면, 레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⑤ 만일 레이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면, 레이는 자유의지를 갖는다.

 

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문제 해설

  • 명제 논리 기호화 정리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만이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

의사 표명 → (사랑함 ∨ 사랑 받음)

의사 표명 → 사랑함

대우: ~사랑함 → ~의사 표명

의사 표명 → 사랑 받음

대우: ~사랑 받음 → ~의사 표명

의사를 표명할 수 없는 존재는 사유할 수 없지만,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존재는 사유할 수 있다.

~의사 표명 → ~사유

대우: 사유 → 의사 표명

의사 표명 → 사유

대우: ~사유 → ~의사 표명

≡ 사유 ↔ 의사 표명

어떤 존재든지 그것이 사유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오직 그 때만 행위를 할 수 있다.

사유 → 행위

대우: ~행위 → ~사유

행위 → 사유

대우: ~사유 → ~행위

≡ 사유 ↔ 행위

행위를 할 수 없는 존재는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행위 → ~자유의지

대우: 자유의지 → 행위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자유의지 ∧ 사람) ≡ 자유의지 ∨ ~사람 ≡ ~자유의지 → ~사람

대우: 사람 → 자유의지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 그런 존재들 중 하나를 ‘레이’라고 해 보자.

레이 → ~사랑 받음

① 레이는 자유의지를 갖지 않거나 행위를 할 수 있다.

레이 → ~사랑 받음

~사랑 받음 → ~의사 표명

~의사 표명 → ~사유

~사유 → ~행위

~행위 → ~자유의지

레이는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② 만일 레이가 사람이라면, 레이는 누군가를 사랑한다.

사람 → 자유의지

자유의지 → 행위

행위 → 사유

사유 → 의사 표명

의사 표명 → 사랑함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③ 레이는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레이 → ~사랑 받음

~사랑 받음 → ~의사 표명

~의사 표명 → ~사유

~사유 → ~행위

~행위 → ~자유의지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④ 만일 레이가 사유할 수 없다면, 레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사유 → ~행위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다.

 

⑤ 만일 레이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면, 레이는 자유의지를 갖는다.

의사 표명 → 사유

사유 → 행위

자유의지 → 행위

행위 → 자유의지 (X)

레이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다고 해서, 레이가 자유의지를 가진다는 것을 도출할 수 없다.

어떤 명제가 참이라고 해서 그의 역이 반드시 참이라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보기의 내용은 옳지 않다.

 

정답은 ⑤번이다.

2014 5급 PSAT 언어논리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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